LG Dream Challenger 5기 5차 후기 -1일차편 ②-

조금씩 변해가는 이야기….

1일차 [나 알기] Know Myself….. 지금 여기서 시작~☆

과거, 현재, 미래. 사람은 언제나 이 3가지 시간 속에 살아간다고 한다. 나를 만들어온 과거, 내가 가고자 하는 미래, 그리고….. 내가 지금 살고 있는 현재. 이 3가지 시간은 모두 연결되어 하나의 사람을 구성한다고 한다.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과거. 나를 만들어온 그러한 과거에 대해서 활동한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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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의 자화상

청춘이라 불리는 20대. 스무 살의 자화상은 지금까지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돌아보고 주요 사건을 간추려 뽑는 라이프 그래프 그리기로 시작되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 그래프를 왜 그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치 삶에서 큰 전환점이 있어야 할 것 같았고, 또 평이하다고 생각해오거나 아니면 쭉 좋은 쪽으로만 적어 놓으려니 무언가 나는 고생을 하지 않고 살아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기 때문에 솔직히 약간의 거부감이 든 것이 사실이다.

▲라이프 그래프                                                                     ▲라이프그래프를 발표하는 모습

그러나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 의미 없이 짜인 것은 없었던 것일까? 라이프 그래프는 다음에 바로 이어진 자신의 가치 찾기에서 상당한 역할을 해주었다. 가치란 동일한 사실에 대해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의 본질이기 때문에 자신이 적어 놓은 라이프 그래프의 사건을 통해 자신이 어떻게 행동했었고, 어떤 기분이 들었는지를 비교해보니 자신이 추구하고 있는 가치가 어떤 것인 것 훨씬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또 그와 관련된 단어들을 앞에서 표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느낌은 오지만 무엇인지 딱 표현하지 못하는 수고도 덜 수 있었다.

그렇게 라이프 그래프를 통해서 자신이 추구하던 가치를 발견한 우리는 그러한 가치들 중 자신이 진심으로 소중해하는 가치 찾기에 돌입했다. 라이프 그래프를 통해서 발견한 가치들 중 중요한 것 10개를 포스트잇에 적고 붙인 다음 7개, 5개, 3개 순으로 그 수를 줄여나가는 것이다. 수를 줄이면 줄일수록 내 경우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식이라고 생각되는 여러 가치들이 떨어져가는 느낌에 약간의 불안감을 느끼기도 했고, 내가 상상하던 나 자신과는 다른 사람이 되려고 해서 갈등하기도 하는 등 많은 감정의 교차를 격을 수 있었다.

▲리이프 그래프를 통해 찾아낸 가치들을 통해 활동하는 다른 조

스무 살의 자화상의 마지막 활동은 ‘라이프 라빌리온 블록’ 이었다. 나와 같은 공대생에게 있어서 정말 꿀과 같은 활동! 자신이 생각한 것을 그림이나 글로 잘 표현하진 못하지만 만드는 걸로 표현 가능하다면,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철학을 형상화하고 싶으면 이것만큼 좋은 프로그램도 없다고 생각된다. 자신의 가치, 인생철학, 주변인에 대한 생각, 꿈 등을 이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눈으로 볼 수 있게 되고, 뿐만 아니라 이렇게 형상화된 모형들을 통해 더 쉽게 자기자신을 객관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친구들이 만든 것들 중에는 DNA, 자동차, 콜로세움 같은 것도 있었고, 의자와 책상, 풍차 등 도 있었다. 어느 하나 겹치는 것이 없었고 나중에 자신이 만든 것에 대해서 설명할 때에는 다 저마다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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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멘토님과의 활동

엘드첼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을 뽑으라면 누굴 뽑을 수 있을까? 나는 여기에 대해서 주니어 멘토님들이라고 하고 싶다. 가장 우리와 가깝고, 친하면서도 강사님과 우리 사이의 다리가 되어주시는 분들. 스무살의 자화상이 끝나고 우린 그런 주니어 멘토님들과 우린 같이 시간을 보냈다.

처음으로 한 것은 신입생 생활 돌아보기! 돌아보기라고는 했지만 우리가 대학에 맨 처음 들어왔을 때 어려웠던 점들을 달인들이 각각의 조를 찾아와서 알려주는 시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우리 2조의 경우 노트정리의 달인 서린 멘토님, 학점의 달인인 훈정 멘토님. 그리고 인간 관계의 달인인 석원 멘토님이 오셔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서린 멘토님의 경우 자신이 한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정말 대단했던 것이 교수님의 말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적는다는 것이었다. 내 경우 빠르게 적는 것이 불가능하고 잠깐이라도 다른걸 보면 기억한 것을 까먹는 탓에 이러한 것이 전혀 되지 않았는데, 이런 것을 가능하다고 하시니 감탄이 절로 흘러 나왔다. 뿐만 아니라 졸면서 적을 거면 일단 적지 말고 차라리 친구의 노트를 빌리라는 말도 해 주셨다. 듣기에는 당연해 보이지만 실제 졸면서 필기하려고 하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고서 들으니 왜 이런 말을 왜 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훈정 멘토님의 경우 학점 관리 중에서 수강신청과 관련해서 이야기 해 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성적의 매기는 비율이 다른데, 각각의 강의 계획서를 보고서 자신의 성향에 맞는 강좌를 신청하라고 하셨다. 예를 들면 시험비중이 큰 곳을 좋아하면 시험비중이 큰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이고, 일상생활을 좋아하면 여러 가지로 분산되어있는 걸로 고르라고 하셨다. 그리고 항상 수업 시작 15~20분 전에 가서 있으라고 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예습이 가능하다. 그리고 교수님과 한마디라도 이야기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좋은 인상을 심어드릴 수 있다. 들으면서 역시 부지런한 사람이 이 세상을 이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석원 멘토님의 경우 인간 관계에 대해서 말하면서 단 하나의 문장만을 이야기해주셨다. ‘고이 고일 형제가 비행기에서 테니스를 친다.’ 그러나 의미는 강력했다. 처음에 잘 친해지고 싶다고? 가서(Go) 이름을 묻고 고향을 묻는다. 이걸로 이야기를 하다가 무슨 일 혹은 무슨 과인지 묻고서 다시 이야기를 하고, 형제가 몇이 있는지 등에 대해서 묻고, 여행에 갔다 온 것을 물어보면서 마지막으로 취미생활에 대해서 물어봐라. 만약 그러다 공통적인 점이 있다면 그걸 물어라!!! 이것이 전부 저 하나의 문장에 숨겨진 의미인 것이다. 정말로 듣고서 대단하다고 느꼈던 것이 나중에 나에게 누군가가 이것을 사용해서 처음 말을 걸었는데 아무런 위화감 없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한 것은 바로 주니어 멘토님들의 강연이었는데, 나는 이 강연이 아니었다면 내게 있어서 엘드첼은 마음 속에 있는 벽을 뚫지 못하고 그저 표면에서만 머물러있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조금씩 조금씩 바위에 물이 스며들듯이 내 마음으로 들어와서 마음 속에 있던 벽을 허물어 준 멘토님들은 바로 상진 멘토님, 서린 멘토님 그리고 태환 멘토님이셨다.

▲세상을 넓히는 강연을 해주신 한상진 멘토님

상진 멘토님의 강연 제목은 ‘기죽지마 너는 너야’.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열등감」에 관한 내용이었다. 엘드첼 당시 나를 남과 비교하면서 많이 자책하고 채찍질 해왔던 나에게 있어 이러한 열등감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었다. 다른 사람을 보면서 ‘저 사람은 저렇게 잘하는데 왜 나는 못할까?’ ‘나도 정말 열심히 했었는데, 왜 난 이해가 안되지?’ 등 정말 나를 비하하는 많은 생각들을 지니고 있었고, 누가 나에 대해서 ‘넌 정말 능력 있어’ 등의 칭찬을 하거나 내 생각을 바꾸려 할 때에도 제대로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그러나 상진 멘토님의 이야기는 달랐다. 너무나도 공감 되는 이야기, 그리고 그걸 극복해 나가는 모습은 내게 너무도 크게 다가왔고, 다른 때와는 다르게 해주시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내 가슴을 때리고 머리를 때렸다. 그리고 5개의 문장은 나의 세상을 깨뜨렸다.

1. 다른 사람을 인정하다. => 비교하지 않는다.

2. 내가 못할게 뭐가 있어?

3. 세상은 넓었고, 나는 우물 안 개구리였다.

4. 해보기 전엔 모른다. 열심히 하다 보니 인정받더라

5. 기죽지마! 너는 너야! (기죽지마! 나는! 나야!)

마지막 문장을 다 같이 읽었을 때, 가슴 속에 있던 것들이 올라오는 듯 했고, 눈물이 솟았다. 지금껏 내가 해왔던 생각들이 다시 한번 더 떠오르면서 사라지고 가벼운 마음만이 남았다. 진정으로 알을 깨뜨려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 상진 멘토님께 감사의 말을 전달하고 싶다.

▲마음으로 느끼는 강연을 해주신 이서린 멘토님

서린 멘토님의 강연 제목은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살아가는 순간순간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 셨다. 상진 멘토님의 강연이 알의 한 부분을 깨뜨려 이런 곳도 있어 라고 말해주었다면, 서린 멘토님의 강연은 그 알의 틈새로 들어와 다른 남은 껍질들을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말이라고 할까? 귀로 듣지만 마음을 통해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강연을 해주셨다.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몰입해서 들었던 것 같다. 슬픈 이야기가 나올 땐 같이 슬퍼져서 한동안 마음을 추슬러야 했고, 이후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이 하루하루의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을 보여주셨을 때에는 정말 흐림 뒤 맑음에서 오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1. 내가 정말로 행복하던 순간 나는 내가 원하던 모습이 어떤 모습인지 알게 되었다.

2. 지금을 소중히 사는 순간 내가 이끄는 방향으로 변한다.

3. 너의 삶은 소중하다. 너의 지금 이 시간도 소중하다.

▲세상의 멋진 모습을 깨닫게 해주신 배태환 멘토님

갓 태어난 아기들은 세상을 접하면서 많은 두려움을 느낀다고 한다. 이 때 어머니와의 교감 정도에 따라 아이들이 마음에 세상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는지 안정감을 갖는지 결정된다고 한다. 태환 멘토님의 ‘떠나요 여행’ 강연은 갓 세상에 나온 내 생각에게 세상은 멋진 곳이라는 생각을 갖게 해준 멋진 강의였다. 다양한 경험, 멋지면서도 착한 사람들. 태환 멘토님이 보여준 강의에는 아름답고 도전을 바라는 세상의 모습이 한 것 담겨있었다.

1. 세상에는 이유가 정말 많다. 할 수 있는 이유와 할 수 없는 이유. 너라면 어떤 이유를 선택하겠는가?

정말 멋진 강연을 보여주신 강사님들과 멘토님들에게 감사 드리면서 과거로의 여행, 엘드첼 1일차를 마치고자 한다.

출처 : http://blog.naver.com/micro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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