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2일차 | 나는 누구, 여긴 어디?

엘드챌의 이틀째 날이 밝았습니다 😀

제게 있어 엘드챌은 이번 겨울 중 가장~ 알차게 보낸 2박 3일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정말 한 순간도 시간이 아까운 프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

제가 엘드챌에서의 2박 3일을 ‘썸빡하다’라고 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에요 ㅎ

제가 블로그에서 후기로만 만나보았던 일들, 생각만 해 보았던 일들이 진짜 일어나니 다음엔 뭐가 기다릴까, 하는 설렘!

마치 썸이 나타날 듯한 설렘이 가득한 2박 3일이었던 동시에

아주 알차게 꽉~ 찬 일정! 어떻게 보면 네모난 타임 테이블을 꼭꼭 채울 정도로 빡빡하기도 한 일정이기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결론은 단 한순간도 아깝지 않았던, 2박 3일.

그 중 2일차는 어제 하루동안 20년간의 나를 되돌아보았다면, 현재 나의 ‘꿈’을 찾는 시간이었답니다.

역시 썸빡함의 면모를 유지하며 둘째날 9시였던 첫 강의는 8시 30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 두근두근!

강의 전~ 엘드챌의 아침을 여는 이벤트가 있습니다~!

바로 보드 시상이에요 🙂

보드 시상이란, 매일 아침을 먹고 엘드챌이 이루어지는 홀에 가면 위 사진과 같은 보드가 있습니다!

아침마다 다른 주제가 적혀있는데요, 각자 책상의 포스트잍에 네모칸에 꼭! 들어갈만한 글을 써서 붙이면 MC님이 기발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낸 친구들에게 선물을 주는 미니 이벤트에요.

저는 선물은 받지 못했지만, 이틀 모두 MC님 눈에 띄는 네모칸 채우기로 불릴 수 있었답니다.

둘째 날 아침의 문장은  나의 미래는 ( ) 이다! 였어요 😀

제가 적은 네모는… 나의 미래는 ( 만취 ) 다! 였습니다 ㅎㅎ

모두 미생 보셨나요? 저는 다 챙겨보지는 못하고 부분부분 보았었는데요.

오차장이 장그래에게 “더할 나위 없었다, YES!” 라고 적힌 크리스마스 카드를 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때 장그래의 독백이 나오는데요, 제가 그 장면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 펑펑 운 적이 있었거든요.

” 취하라. 모든게 거기에 있다. 그것이 유일한 문제다.

당신의 어깨를 무너지게 하여 당신의 땅 쪽으로 꼬부러지게 하는

가증스러운 시간의 무게를 느끼지 않기 위해서 당신은 항상 취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무엇에 취한다.

술? 시? 덕이든 당신 마음대로다.

어쨌든 취해라.

때때로 궁궐 꼐단 위에서, 초록색 풀 위에서, 당신의 방 우물안 고독 가운데 당신은 깨어나게 되고,

취기가 감소되거나 사라지게 되거든 물어보아라.

바람이든 물결이든 별이든 새든

지나가는 모든 것, 슬퍼하는 모든 것, 달려가는 모든 것, 노래하는 모든 것, 말하는 모든 것에게 지금이 몇시인가를.

바람도 물결도 별도 새도 당신에게 대답할 것이다.

이제 취할 시간이다.”

‘취한다’, 우리 모두 술을 마시면 살짝 기분이 좋기도 하고, 살짝 어지럽기도 하죠.

저는 제 미래가 늘 살짝 기분 좋게, 그리고 즐기면서 할 수 있도록, 그리고 어떠한 일이든 흠뻑 빠져서 몰두하며 살아가고 싶다는 마음에 제 미래는 “만취”, 순간순간의 모든 일에 흠뻑 취하여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나의 미래는 ( )다! 여러분은 어떤 미래를 꿈꾸고 계신가요?

매일 아침 보드시상 꼭! 참여하세요 ㅎ

또 2015년이 막 시작한지 2주째 되었던 6기 3차 캠프! 2015년 새해 소원을 소원 나무에 함께 달아보기도 했어요.

첫 강의는 임현민 강사님의 “Dream Statement” 였습니다 😀

 

여기서 우리는 모두 꿈 계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를 효율적으로 Management 해야한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여기서 Management란 ‘관리’, ‘경영’ 중 어느 뜻으로 해석하는 것이 더 적절할까요?

 

 

바로 ” 경영 “ 입니다 😀

관리란, 일정 양의 자원을 잘 나눠서 활용하는 것. 즉 유지하는 것이고

경영이란, 자원의 가치를 확장하는 것. 즉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꿈을 일정히 유지하는 것도 좋지만, 오히려 꿈의 폭을 넓히고 확장하는 것을 바라는 것처럼요.

강의는 LIFE라는 단어를 통해 시작되었는데요. LIFE의 가운데 IF가 들어간 이유는 우리가 늘 ‘선택’을 하며 살아가기 때문이라고 해요.

이 선택에는 책임이 따르는데, 이 선택이 너무 막연하다보면 자꾸 미루는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처럼요.

이 이야기에 가장 적절한 것이 우리가 초등학교 때 만들던 계획표입니다 😀

 

 

막연하게 짜여진 계획표는 잘 이루어지지 않기 십상인데요. 이 계획표가 늘 달성률이 저조한 이유는 ‘방향’ 이 상실됐기 때문입니다.

퍼즐을 맞추는데 무슨 그림을 맞추는지도 모르고 퍼즐을 맞출 순 없는 거니까요.

끌리는 곳이 있으면, 길을 잃지 않는다

는 말처럼 목표를 명확히 정해서 계획, 실행을 통해 실현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어요.
” 목표가 없는 사람은 목표가 있는 사람을 위해 평생 종신 노동형에 처해진다 “

” 모든 것은 생각하는 대로 보인다. 왜냐하면 스스로 그렇게 인식하기 때문이다. “

 

이런 말씀을 들으면서 책 <꿈꾸는 다락방>에 나온 R=VD 공식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한편, 이 과정에서 과거의 일을 돌아보고, ‘이렇게 했으면 더 잘할 수 있었는데,’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오히려 앞으로의 미래를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과정은 스스로를 파악하는 자기 분석 및 표현, 개인 역량 분석인 SWOT 분석, 욕구분석인 HDBW 분석을 거쳐 진행했어요.

 

 

이건 제가 그렸던 자기분석 마인드맵이에요! 당시에 찍어둔 사진은 시간이 촉박해서 간단히 그렸었는데,

최대한 구체적으로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장단점, 지금까지의 경험 등의 서술을 통해서 스스로를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

마인드맵을 그리는 시간은 촉박했지만, 1일차 수업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기 때문에 수월히 그릴 수 있었어요!

 

그리고 스스로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강점 Strength / 약점 Weakness / 기회 Opportunity / 위기 Threat의 SWOT 분석을 진행했어요. 그리고 욕구분석인 Have / Do / Be / Where 의 HDBW 검사로 욕구분석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HDBW 검사는 말 그대로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되고싶은 것, 가고싶은 곳을 마음대로 적어보는 것이랍니다. 이 두 검사란 총 4개의 네모 칸을 그려놓고 스스로의 요소들을 적어보는 활동입니다. 모든 활동의 가장 포인트는 장래희망이라면 어느 기관인지, 언제 꿈을 이루는지, 여행을 간다면 어디로 여행을 가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것이였습니다. 목표가 명확할수록 목표에 대한 열망 또한 구체화되고, 커지니까요.

 

말그대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에 있기를 원하는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한편, 각자의 가치에 부합하는 드림 카드를 통해 현재와 내가 꿈꾸는 나를 표현해보는 시간도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에 진행되었던 나의 가치 찾기와 흡사한 결과가 나와서 더욱 신기했는데요.

현재 자신의 모습, 자신의 꿈등을 카드로 표현해보는 활동이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 제가 중요시하는 확신이라는 가치에 맞추어 제 꿈은 현재 가장 고민중인 전과 학과를 확정하고, 엘드챌 기간동안 스스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통해 답을 얻는 ‘열쇠’를 얻고 싶다는 의미에서 열쇠를 건내받는 카드를 택했어요.

강의 중 특히 인상깊었던 말씀이 있었다면, 우리는 늘 인생에서 ‘정답’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실제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나의 정석적인 답보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을 찾는 자세를 갖자. 라는 말이 제게 와닿았어요. 주변 사람들이 추구하는 스펙, 남들 다 한다는 활동 등에서 제가 가는 길이 다르면 저는 늘 ‘내가 잘못 가고 있나’하고 불안해했던 적이 많았어요. 그리고 엘드챌 내내 고민하고 조언을 구했던, 제가 정말 원하고 희망하지만 경쟁률이 높은 과에 지망할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적게 느껴지는 과에 지원하여 현실적으로 타협을 볼지에 대한 문제에서 제 스스로 생각해보기보다 저는 정답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친구들과 멘토님들께 의지하려고 했던 것 같다는 스스로에 대한 반성도 해 볼 수 있었어요. 이 부분에서 도움을 청하려면 먼저 제 자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야한다는 것을 느꼈고, 1일차 멘토님들의 교체 시간에서 좀 더 다른 시각을 제시해주셨던 지운 멘토님의 이야기처럼, 제 자신에 대한 이해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적절히 섞어 ‘해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30분정도 일찍 시작했지만 시간이 부족해 충분한 고민의 시간이 주어지지 못했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세가지 분석을 스스로 고민해보면서 조금씩 채워나가보려고해요 😀

 

 

 

엘드챌을 다녀와서 여러분이 가장 많이 갖게 되시는 것이 있다면 바로 “명함” 입니다.

캠프 수료식날과 뒷풀이 속에서도 멘티끼리, 또 주멘님, 드림멘토님들과 주고받게 되는 명함의 뒷면에 들어가는 단 하나뿐인 슬로건을 만드는 시간, “나의 브랜드 슬로건 만들기” 시간이 다음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학내일의 20대 연구소의 신소장님께서 간단히 소개해 주신 후 다양한 주멘님들의 예시를 보여주시기도 하구요, 명함이 나오게 되는 다음날 아침에 제출을 하게 되니 하룻동안 충분히 생각해 볼 시간이 많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명언을 쓰는 친구도 있고, 수식어 혹은 스스로를 PR하는 문구를 쓴 친구 등 매우 다양했어요.

 

 

 

 

여러분이 집에 가실 때는 2박 3일간 모두에게 돌려도 남을 양의 2통의 명함을 받게 되는데요.

제가 선택한 문구는 ” 순간을 살아가는 열정 크리에이터 박지은 ” 이었어요.

정말 열심히 1분 1초가 아깝지 않도록 살았던 고 3 때와 달리, 최근에는 주로 집에서 뒹굴거리거나, 시간의 소중함을 자꾸 낭비하는 제게 경각심을 주려고 ‘순간을 살아가는’, 그리고 늘 무언가를 만들어내기를 바라며 ‘열정 크리에이터’라는 수식어를 붙여보았습니다 😀 실제 어느 주멘님의 명함에 ‘크리에이터’라는 이야기를 보고 만든 명함!

 

실제로 저는 직접 친해지지 못했지만 명함을 통해서 후에 연락하게 된 멘티 친구들이 많은 편이었어요! 많이 친하지 않더라도 먼저 다가가서 명함을 최대한 많이 교환하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나중에 연락도 할 수 있지만 다양한 친구들의 꿈을 명함을 통해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저는 매우 두근거렸답니다.

1일차에서 엘드챌의 간식 공급력!을 말씀드렸다면, 멘티들의 엘드챌 후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정말 맛있는 식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랍니다 😀

아침은 콘푸레이크와 첵스, 쥬스, 우유를 비롯한 간단한 식사도 함께 할 수 있는 뷔페식, 점심과 저녁은 라멘, 샐러드, 제육볶음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고, 특히 둘째날 저녁에는 전골(!!) 또한 만나 볼 수 있었답니다. 제가 몇몇 사진이 사라지는 바람에 전골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점이 정말 슬프네요

그럼 다음 화에서는~! 아주 특별한 강연을 위해 찾아오신 분을 만나볼거에요 😀

우리의 설레지만, 빡빡한 타임 테이블이 공존했던, 썸빡한 일정은 계속됩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helloimje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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