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2기를 끝마치고…

LG Dream Challenger

스무살의 꿈을 키우는 자기 성장 캠프 

2010.7.12 ~ 2010.7.14
2기 숙명여자대학교
김도희

별 다섯개 후기!
내가 LG드림챌린저를 알게 된 것은 친구의 권유 덕분이였다.
친구와 나는 대학교에 들어와서 알게 된 사이지만 우리는 학기 초부터 같은 고민을 하고, 비슷한 꿈을 꾸고 있었기에
‘꿈을 찾는다’라는 엘드챌의 모토는 우리를 이끄는 매력요소가 되었다.
당장 럽젠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진심을 담은 고민 지원서를 작성했고 뜻밖의 합격 소식에 들떠있었다.
사실 7월 중순에 시작한 엘드챌 캠프 전까지만 해도 나의 여름방학은 무료하고 의미없는 시간보내기에 불과했다.

대학입학 후, 나는 대학진학을 위해 노력하던 고3에서 꿈 없는 20살로 전락해버렸고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어떻게 해야할 지 조차 모르는 미숙한 대학생이 되어있었다. 항상 고민은 했다. 고민 했다.

방학 내내 뒹굴뒹굴 늦잠자다가 오랜만에 학교를 9시까지 가려다보니… 서둘러 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5분정도 늦고 말았다.
역시 엘드챌에 지원한 다른 친구들은 거의 모두 도착해 있었다! 허겁지겁 명찰 목걸이를 받고 1조인 것을 확인!!
‘1’이란 숫자에 기분 또한 좋아지고~ 같은 학교지만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친구들! 모두 편안하게 맞아주었다.

LG드림챌린저 캠프 첫째 날.
[나를 알기]
Know Myself
사실 나는 내가 원하는 과에 지원하지 못했다. 그리고 난 전공과 미래의 나의 직업이 연관되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
그래서 항상 전공관련 직종을 생각할 때 원하는 직업을 얻을 수 없었다.
왜 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드디어 나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대학교를 떠나서 나의 전공을 떠나서 내 자신만을 놓고 봤을 때 내가 지금까지 하고 싶었던 일은 어떤 게 있었지?
지금 내가 하고싶은 게 무엇인지 아무리 찾으려고 해도 잘 안되었었는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되돌아 봤더니
나는 하고싶은 일이 너무나도 많았던 것이다! 맙소사.. 정말 왜 내가 돌아볼 생각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을 생각만 했을까..!
초등학생 때는 미술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중학생 때는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었다.
고등학생 때는 미대에 대한 꿈을 접고 카피라이터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껴 중앙대 광고홍보과를 목표로 공부했었다.
패션에 관해 관심이 많았던 나. 광고 카피에 흥미를 느꼈던 나.
나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내 특징을 알아보면서………………..드디어!!!!!!!!!!!
내 머릿속에 섬광처럼 지나간 ‘패션 브랜드 마케터‘라는 직업.. 나의 첫 소중한 꿈이 되었다.
이렇게 나는 앨드챌 캠프 시작 하루도 안되어서 나의 막연했던 꿈의 형상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꿈을 찾기는 생각보다 쉬웠다. 내 자신이 ‘나’를 잘 안다는 전제 하에 말이다.


캠프 둘째 날.
[꿈을 찾기]
Find a Dream

나를 아는 내 자신이 꿈을 찾기란 비교적 쉬웠다.
개인 브랜드, 막연함으로 잘 와닿지 않는 개념을 강사님들께선 쉽게 풀어 설명해주셨다.
개인 브랜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 지, 나의 개인 브랜드는 어떤 것이면 좋겠다…라는 생각까지 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게다가 나를 표현하는 글귀로 명함까지 제작해 주시니 내가 쓴 글귀처럼 되기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는 책임감까지 들기도…^^
둘째 날은 아무래도 여러 강사님들의 다양한 강의를 들었는데, 첫째 날 강의가 나의 꿈을 생각하고 나를 깨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면 둘째 날 강의는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 같았다. 막연한 이야기보다는 구체적인 이야기들, 강사님들께서 직접 고민하고 겪었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셔서 피부에 와 닿고 한 마디 한 마디 놓치고 싶지 않은 강의였다.
또 신익태 소장님 강의 중에서는 우리와 같이 대학생인 선배 언니, 오빠들이 오셔서 멘토링을 해주셨는데 우리 조는 우리 학교 선배인 숙명여대 4학년 이상은 선배님께서 멘토링을 해주셨다! 지금은 국민은행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신 언니. 우리 조원들이 특히 관심가졌던 아웃캠퍼스 활동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할 수 있다는 용기도 주셨다. 휴학 한 번 없이 계속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하셨는데.. 학교를 다니면서도 여러가지 활동을 하며 꿈을 키우시는 언니가 너무 부러웠다. 4학년이라서 1학년들이 자기를 어려워한다고 웃으시면서 밥사달라고 꼭 연락하라고 전화번호까지 알려주시는 센스!*^^* 또 한 분의 든든한 선배님을 얻은 기분이였다!
강의 내용 중에서는 나의 꿈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지고 갈 사명 또한 적어서 사명서로 만들기도 하였다.
사명서.. 꼭 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런 사명서를 한 자 한 자 써내려갈 때마다 앞으로 내가 사는 삶을 어떤 식으로 그려야겠다라는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다.


캠프 셋째 날.
[미래 꿈 만나기]
Act for Future
엘드챌 캠프의 하이라이트가 된 셋째 날! 멘토 만나기 프로그램>.<~
둘째 날 우리는 11분의 멘토님들 중에 3지망까지 택할 수 있었고,
나는 운좋게도 1지망 멘토님이신 LG패션 브랜드 마케터 배기영 과장님을 만나뵐 수 있었다.
멘토님을 뵈러 갈 새로운 조원들과 함께 엘드챌에서 넉넉히 지급해준 택시비와 점심값, 멘토님 드릴 선물까지 받아들고!
미션보드까지 챙기고! 우리는 압구정에 있는 LG패션 본사를 향해 GoGo!
점심시간이랑 겹쳐서 못만나뵈는 건 아닐까 노심초사하는 중..
1층 로비에서 주스를 마시며 노닥거리고 있는데….!!!!!!
말을 건네시는 두 분!
“혹시 LG드림챌린저에서 오셨나요?”
“아..네네네네네!!!!!!”
황급히 대답을 하고 따라나섰지만.. 긴가민가~ 저 분이 과장님이신가?
마에스트로, 닥스 등의 브랜드를 담당하고 계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과장님에 대해서 얘기할 때
나이도 있으실 것 같고, 정장을 입은 모습을 떠올려서 그런 것일까.. 확신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따라들어간 까페에 앉아서 옆에 계신 홍보담당 이상호 과장님께서 배기영 과장님을 소개해주셨고, 우리는 미리 배운 명함 예절법으로 째 날 만들었던 명함을 교환했다! >.<~
내 목표를 우선은 패션 브랜드 마케터로 정했던 터였지만 그 직업이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지,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선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 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몰랐기에 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과장님께 여러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직업에 대한 얘기, 일에 대한 얘기, 회사생활에 관한 얘기.. 모두 충분히 했지만 역시 꿈을 찾는 과정, 고민하는 과정, 대학생 때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 지 등의 인생멘토 또한 되어주신 배기영 과장님, 그리고 바쁜 시간내서 좋은 말씀 같이 해주신 이상호 과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약속 시간에 맞춰 가야했기 때문에 아쉽지만 우리는 생각보다 길어진 멘토링에 서둘러 학교로 돌아왔다.
그리고 여전히 생생한 멘토님과의 대화를 PPT에 담아 발표까지 끝마쳤다!
11분의 멘토를 만나 뵙고 온 모든 친구들도 굉장히 만족해하며 발표하는 모습에 기뻤다.

발표가 끝나고 이어지는 인증서 수여식과 우리조인 1조 조장 수빈이의 진심어린 발표.
수빈이가 울음을 참아가며 이야기할 때 여기 있는 모두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고.. 또 이 캠프를 통해서 나와 같이 많은 것을 느꼈구나 새삼 실감하면서 나 또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이어서 자신에게 쓴 편지를 타임캡슐에 넣으며 인증서 수여식을 같이 진행하였다. 1년 후 나에게 보내주신다는 편지, 내가 이 편지를 받은 1년 후에는 내가 원하는 모습의 열정가득한 대학생이 되어있기를 스스로에게 바란다.


LG드림챌린저. 이 캠프는 상상이상으로 날 만족시켰고, 어쩌면 나에겐 은인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다음 해에는 2기 선배로서 이러한 고민을 가지고 있는 후배들에게 꼭 강력추천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너무나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대학내일의 신익태 소장님, LG신현철 과장님, 숙명여대 취업경력개발센터 관계자분들 그 외 예쁜 사진 많이 찍어주신 사진기사님, 지루해지려고 할 때마다 빵빵 터뜨려주신 사회자 분, 온갖 일을 도맡아 해주신 모든 스탭 언니 오빠들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덕분에 많은 것을 느끼고 가장 중요한 것들을 깨닫고 돌아왔답니다!
+
더해서…
꿈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내가 수많은 고민끝에 찾아 낸 패션 브랜드 마케터라는 꿈을 목표로 삼고, 그 목표에 다가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꿈을 찾는 과정에서 또는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는 어떤 것이든 실패와 성공이라는 단어로 나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과정이란 것은 성공으로 가기위해 우리가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여나 내가 찾은 지금의 꿈이 나와 맞지 않는다고 뒤늦게 느껴지더라도 나는 반가운 마음으로 다른 길을 찾겠다. 그렇다고 해서 내가 잃은 것보단 얻은 것이 많을테니까.

출처 : http://charmantx100.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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