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1일차 | 두근두근 말랑말랑 엘드챌

제가 가게 된 엘드챌 차수는 6기 3차!!! 영등포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차수였어요.

원래 1차에 배정되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일본 여행 날짜가 당겨지는 바람에 함께 골랐던 3차에 다시 배정되었어요.

차수 조정이 안되어서 못가게 되는 건 아닌지 엄청 걱정했는데 정말 다행…

그리고 캠프 전 저희 조의 주니어멘토님이 톡방을 만드시고, 전화도 해주셨는데요!!!

( 모르는 번호에 경계하면서 사나운 목소리 낸 건 안비밀 )

이런 귀여운!!! 최종 준비물도 공지해주셨어요. 짐을 싸면서 나 진짜 엘드챌 가는구나!!! 두근두근

엘드챌 가시는 분들은 서류 꼭꼭 챙기셔서 준비하세요~

주님이 분명!!! 슬리퍼 핫아이템이라고 누차 말씀하셨으나… 저는 크게 필요없을거라 생각하고 챙기지 않았는데요…

정말 슬리퍼는 핫 아이템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이서울유스호스텔 저희 방이 신발을 신고 들어가는 구조였기때문에 신발을 신고 벗기가 불편했거든요 ㅠㅁㅠ

여러분 명심!! 슬리퍼는 핫 아이템이에요!! 🙂

어쨌든, 짐을 챙기고 캠프 전날 블로그 후기를 찾아보면서 두근두근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저는 너무 설렌 나머지 저는 그날 잠을 2시간밖에 자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안됐는데….

엘드챌의 매 시간은 정말 일상적으로 한 자리에서 만나뵙기 힘든 멋진 멘토님들, 주멘님들이 가득하시구요.

또 함께하는 친구들 역시 너무나도 멋진 친구들이 함께하기때문에 1분 1초를 그냥 흘려보내기가 아까워요ㅠㅠ!

제가 전 날 잠을 못 잔 탓에 2박 3일을 제 다짐만큼 알차게 보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웠답니다.

위 최종 준비물에 하나만 제가 덧붙이면, 그 준비물은 바로 꿀잠!!!

이 소중한 시간 아깝지 않도록! 다음에 가시는 분들은 가기 전 날 꿀잠자시고 가세요 ㅠㅠ 꼭!!!

그럼 이제, 그 2박 3일의 현장으로 출발!


잠은 2시간도 못잤지만 오전 8시까지 영등포에 위치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도착해야 하는만큼 5시에 일어나 6시에 지하철로 출발~!

지하철만으로 갈 수 있지만, 여러 번 환승하며 가야했기 때문에

가는 도중 기절했다가, 깨어났다가를 반복하면서 1시간 40분정도를 달려 영등포시장역에 도착했어요.

1번 출구로 나오니 초록 후드를 두른 (아마..?) 김기윤 주멘님이 추위에 떨고계셨어요…

쭉 직진하면 된다는 말씀에 생각보다 먼 길을 걸어 칼바람을 뚫고 유스호스텔에 도착했는데요.

8시가 넘은 도착해서 서둘러 안내판을 따라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두근두근 설렘설렘!

내려가면 바로 보였던 다이아몬드홀! 2박 3일간의 엘드챌 프로그램의 대부분 이루어졌던 공간이에요.

이미 홀 안에는 대부분의 친구들이 모두 도착해있었기 때문에 빨리 들어가야겠다는 마음이 더욱 급해졌어요.

어색어색하게 서있으니 앞에 앉아계시던 스탭님이 이름 확인 후 에코백을 주시면서 후드로 갈아입고 오라고 하셨어요.

뒤쪽에 짐가방을 맡기고 엘드챌의 상징인 핑크 후드를 입고 지MC님이 진행중이신 다이아몬드홀로 들어갔습니다.

그 전에 엘드챌 에코백에는 무엇이 들어있었는지 알아보아요!

회색빛깔의 에코백 안에는 2박 3일간 함께할 엘드챌 멘티의 상징인 핑크후드와 워크북이 들어있어요.

그리고 드챌 로고가 새겨진 스프링 노트와 필통, 타임테이블이 기입된 명찰이 함께 들어있답니다.

미리 공지해신 준비물에는 필기도구가 포함되어있지 않았었는데

바로 엘드챌에서 연필, 검은 볼펜, 두 색깔의 형광펜을 모두 챙겨주시기 때문이에요 🙂

필통이 모두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주멘님들이 주신 스티커에 이름 부착~

2박 3일간의 일정이 한번에 담긴 엘드챌의 시간표입니다 🙂

1일차 ‘나 알기’, 2일차‘꿈 찾기’, 3일차 ‘미래의 나 만나기’ 로 3일간의 일정이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타임테이블!

각각 지금까지의 나를 돌아보고, 첫날 찾은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2일차에 꿈을 찾아보고,

3일차에는 최종적으로 실제 꿈을 이루신 멘토님을 만나보는 단계로 이루어져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엘드챌 첫날, 첫 일정이 이루어질 다이아몬드 홀로 입장했습니다~

들어선 홀에서는 아직 오지 않은 친구들을 기다리며 지MC님이 안내사항을 전달중이었는데요.

엘드챌은 같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이 주니어 멘토를 맡아주시는 것처럼, MC 역시 대학생이신 주멘님이 맡고 계셨어요.

하지만 프로 못지않은 매끄러운 진행 🙂

어색하게 6조를 찾아 헤매던 저는 주멘님의 도움을 받아 저희 6조 친구들과 서대일 주멘 오빠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늦게 들어와 어색한 제게 다들 인사해주는 너무나 소중했던 오빠와 친구들.

우리의 이름 외우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던 대일 멘토님, 빠구 😀 를 알려준 웃는 게 예쁜 포항여자 유진언니,

이대 다니는 여자인 귀여운 유니윤희!! 이름만 보고 여자인 줄 알았던 하연 오빠, 좋은아빠가 꿈인 필규까지! 너무 반가웠어요.

얼마 후 9시, 각 조의 주니어 멘토님들을 소개하면서 첫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핑크 후드티는 멘티, 초록 후드티는 각 조를 맡으신 주니어 멘토님들이신데요.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먼저 멘티들에게 말을 걸어주시고, 또 목이 다 쉬시도록 먼저 일어나는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나중엔 멘티들에게 모두 옮겨지는 효과가 나타났답니다. 처음에는 다들 일어나거나, 호응하는 것도 어색했는데

엘드챌만의 특별한 인사법을 함께 외쳐보기도 하고, 순간순간을 열정적으로 리드하시면서 즐기시는 모습이 다들 너무 멋있으셨어요.

이 주멘님이 우리조 주멘님이에요!!!

베이스 치는 비보이 우리 조 대일 멘토님 😀

그리고 신두식 국장님께서 직접 오셔서 엘드챌이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셨습니다~!

젊은이들에게 “꿈”을 찾으라고 말하지만, 그 방법을 가르쳐줄 연결고리를 만들어주고싶으셨던 엘드챌의 시작!

LG의 CSR, 사회 공헌 활동으로서


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무엇보다 열정이란, 대학생의 가장 큰 덕목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있는 인간관계, 학업 문제등의 멘토링을 통해 비전을 수립하고,

과거를 돌아보고, 이를 통해 현재를 직시한 후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셨답니다!

더불어 3393 : 350의 경쟁률이었다니… 그 많은 열정을 가진 대학생 중 하나로 제가 선정되었다는 점이 너무 감사했고,

미처 오지 못한 친구들에게 부끄럽지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2박 3일간 캠프에 임해야겠다는 생각, 그리고 제가 경험한 이야기를

오지 못한 친구들, 앞으로 올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어진 팀빌딩 시간! 총 10개조의 개성을 살린 팀 이름과 구호를 만들어내는 시간이었는데요.

각 조마다 조원의 특색을 살리고, 진부하지 않은 창의적인 조 이름을 만드려고 머리를 열심히 짜내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고민을 거친 끝에 저희 조의 이름은 ‘말랑말랑’이 되었답니다 😀

처음에 식상하지 않으면서 좋은 팀 이름이 뭘까? 하고 생각하던 중에 대일 멘토님이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내보라는 말에서

‘그럼 조 이름을 말랑말랑으로 할래요?’ 하면서 결성된 말랑말랑!

성격도 말랑말랑, 생긴것도(?) 말랑말랑, 생각하는 것도 말랑말랑한 우리라는 의미에서 지은 팀 이름!

정~말 독특한, 앞으로도 없을 팀명이라고 지MC님께 칭찬도 받았다는 ^0^

팀명과 팀구호를 정한 이후에는 각 조들이 무대 앞으로 올라가 팀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자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휘했는데요,

팀명을 정하자 6조로 적혀있던 명찰을 바로 방금 만든 팀명으로 교체해 주셨어요!

그리고 왼쪽 벽면은 10개조의 팀명으로 가득 찼답니다.

HOT, 논스톱, 변화구, 두드림, 몽쉘, REFRESHMAN, 꿈틀, 블랙홀, 1리네어 등!

특히 꿈을 공유하다, 라는 뜻에서 꿈 몽자와 공유하다를 합친 몽쉘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게다가 미대오빠께서 그린 몽쉘이 정말 튀어나올 듯이 잘 그리셔서 감탄!!!

이렇게 멋진 사람들을 단기간이 함께 만날 수 있다는 점이 2박 3일 중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로 기억나요.

이 벽면은 각자 조의 이름이 붙기도, 2박 3일간의 사진사님께서 찍어주신 인화 사진으로, 또 프로그램 카드를 붙이는 등

다양한 용도로 변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그리고 잠시 주어진 쉬는 시간!

홀 오른편에 준비된 이 탁자에서는 귤, 과자, 커피, 탄산수, 쥬스,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식들을 끊임없이 만나볼 수 있었어요! 😀

엘드챌에선 꿈도 많이 키워갔지만, 살도 많이 찌워가는 걸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 ㅎ

더불어 사진사님과 함께 우리의 2박 3일의 현장을 담아줄 포켓포토도 각 조마다 한개씩~ 주멘님께 지원되었답니다 🙂

 

 

다음 순서는 제가 정말 기대했던 순서였습니다. 바로 “Oh My Life”라는, 보드게임인데요.

무려 라스베가스 카지노 전문 딜러를 초청했다는 말에 더욱 두근반 세근반…!

 

은 우리 주멘님들!!!

주멘님들은 사랑입니다

 

아쉽게도 3차 LGDC 사진이 없어서 다른 차수 주멘님들 사진을 가져왔어요 😀

LGDC는 보드게임의 형식이에요. 4종류의 카드가 있는데,

Life 카드, Challenge 카드, Dream 카드, Golden 카드를 한 명씩 뒤집으면서 카드에 적힌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 명이 미션을 수행하면 나머지 조원들이 미션 수행에 따라 자신이 가진 칩을 주는 게임이에요.

 

Challenge 카드에는 아래 사진처럼 사람들 앞에서 FM, MC와 섹시댄스 추기, 노래 한소절 부르기

평소에는 꺼릴 수도 있었던 “도전”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만난 지 몇시간도 채 되지 않은 친구들 앞에서 노래하고 춤추기란 정말 쉽지만은 않은 일이지만

첫 사람부터 거리낌없이 도전을 시작하니 정말 팀원들 모두 흠뻑 이 시간에 빠져들 수 있었어요.

 

Life 카드는 지금까지 살아온 “나”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이었어요.

가장 먼저 눈을 감고 스스로의 어릴적부터 현재까지를 떠올려보았는데요. 눈을 뜨고 주멘 오빠가 생각을 할 때 어땠냐는 질문을 했는데요.

제 스스로도 당황스러웠지만 잠시동안 생각했을 때 20년간의 제 삶에서 “별 특별한 일이 없었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Life 카드를 뒤집으면서 첫사랑부터, 가장 행복했던 순간, 가장 후회되는 순간, 일탈을 했던 순간 등을 이야기하게 되었는데요.

생각해보면 “별 특별하지 않은 일” 속에 다양한 사건들이 많았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순서부터는 굳이 카드를 뽑은 사람뿐만아니라 모든 조원들이 돌아가면서 카드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진행했어요.

 

DREAMGOLDEN 카드에서는 한 해간의 대학생활이 어땠는지, 학과에 만족하는지, 꿈이 무엇인지와 같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초반의 흥겹고 즐겁던 분위기에서 점차 서로 개인적인 이야기같은 좀 더 진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고민과 관련된 질문이었나, 제가 엘드챌에 오게 된 가장 큰 이유인 전과 이야기를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데요.

제가 정말 원하는 경쟁률이 높은 과에 전과 지원을 할 지,

아니면 차선책으로 현실과 타협하여 조금 경쟁률이 낮은 과에 들어가 원하는 학과를 다중전공을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기 때문에

지금까지 제가 고민해 온 과정을 다른 친구들에게 많이 미안하게도…ㅠ 장시간 이야기를 할애하게되었는데

조원 모두가 너무 깊숙히 경청하면서 들어주었고, 또 주멘 오빠가

“네가 가장 원하는 걸 하는것이 중요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던, 모두에게 정말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정말 엘드챌에 있었던 모든 활동들을 꼽을 정도로 모두가 주옥같은 프로그램들이었는데요.

 

지MC님이 게임 시작 전 이야기해주셨던것처럼,

때로는 가족 또는 친구와 같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 속 보다 조금 낯설고, 어색한 환경 속에서 깊은 이야기를 끄집어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제게도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지만, 때로 종종 다른 조에서 여러 이야기속에 눈물도 함께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낯선 사이지만, 우리들의 숨겨진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인 동시에

오히려 가까운 사이기에 평소 말하기 힘들었던, 선뜻 꺼내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LGDC는 제게 있어 조금 더 특별한 의미의 프로그램이었어요.

출처 : http://blog.naver.com/helloimje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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