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1일차 “Know Myself” 02

정신 없이 흘러간 듯 하지만 나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던 오전 프로그램.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누고 개인정비가 끝난 다음 자리에 착석하자마자 바로 시작된 오후 프로그램! ㄷㄷ

“흐앙 너무 빡세ㅠㅠ”
“아니야 그래도 꿈을 찾으러 왔는데 이 정도는 돼야지!”
“그래도 쉬는 시간이 너무 짧아”
“간식도 있으니까 집중해서 잘 견뎌보자!”

300

“드립이 노잼이라 미안합니다! ㅠㅠ”

“어쨌든 빨리 오후 프로그램 후기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예요”

오후 프로그램 후기를 Si Jak Hae Bo Ja (시작해보자!) ㅋㅋ

나를찾는여행

나를찾는여행2

1일차 첫 번째 후기 포스팅에도 잠시 언급했던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
나를 알기 위한 1일차 프로그램에 딱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신익태소장님

우리의 신대장님ㅋㅋㅋ
‘신대장의 쓸만한 대외활동’
‘신대장의 대학생활노하우’ 등
페이스북 페이지의 신대장이 바로 이 분, 신익태 강사님이셨다

(와아아아아아~~!!!)

나를찾는여행3

조원들이 보는 나의 연애스타일에 ‘모태솔로형’은 나오지 않았지만
왜 때문에 저는 24년 모태솔로인거죠? 부들부들….

조원들끼리 기록지를 돌려가며 나를 봤을 때 떠오른 이미지와 실제로 내가 보는 나의 모습을 비교하는 시간!
즉, ‘나에 대한 객관성’을 파악하기 위해 가진 시간이었습니다.

문항별로 상대방이 보는 내 모습과 실제로 내가 본 나의 모습이 일치한 개수를 셉니다.
일치한 개수 당 1점씩! 조원이 5명(자신 포함)이면 문항별 최댓값은 4점이 되겠군요!
1번부터 12번까지 싹 더한 후 평균을 구하기 위해 12로 나눕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번부터 12번까지 10점이 나와서 12로 나눴더니 0.83점이 나왔네요
그 다음으로 25를 곱합니다. (*조원이 6명이면 20을 곱합니다. 평균의 최댓값이 5점이기 때문!)

제 점수는 20.83점! (100점 만점인데…ㅋㅋㅋㅋㅋㅋ)
*점수가 높으면 자신에 대한 객관성이 잘 파악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계산만 하다가 끝났느냐?
이 기록지의 백미는 13번 문항입니다ㅋㅋㅋ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았지만 많은 멘티들의 머리를 쥐어짜게 만들었던 ㅋㅋㅋ
상대방을 보면 이 사람은 전생에 어떤 사람이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13번 문항이었습니다.
굳이 사람이 아니어도 되고 사람이더라도 유명할 필요는 없죠.
그런 점에서 재밌는 항목이었어요.
저는 저희 조원들이 저를 봤을 때 ‘허준, 정도전, 정약용, 그리스로마대장장이신’이 나왔네요ㅋㅋㅋ

어허 이 사람… 거 그렇게 안 봤는데!

네 .. 그렇다고 하네요 ㅋㅋ ;;

어쨌든!
자신에 대해 얼마나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있는지 수치로 파악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전생의 인물을 떠올리며 비교해보는 재밌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하아… 너무 분홍분홍하다…. 꽃 핀 줄…. ㅋㅋㅋㅋㅋ

다음으로 이어진 프로그램도 ‘나에 대한 객관성 파악’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1일차 프로그램 주제인 Know Myself답게 잘 짜여진 프로그램이네요

My Value Finding,
자신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Value)’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경우에 있어서 ‘나’라면 어땠을까? ‘나’라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와 같은 판단을 내리기 위한 척도인 ‘가치’
자신의 행동을 위한 원동력이며 그에 의미를 부여하는 기준이기에 가치를 발견하는 건 자신을 알기 위해 필요하다고 합니다.

더 장황하게 써보자면 가치란,
“행복한 삶, 만족한 삶을 결정하는 것이며 삶을 이끄는 원동력이자 추구하는 삶의 지향”
“나에게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포기하거나 버리거나 잊거나 기억하거나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
“그리고 자신이 왜 그렇게 행동하는 지를 말해주는 도구”
“매일 지나가는 삶 가운데 중요성을 찾는 굳건한 뿌리”
“개인적 가치는 절대적이지 않으며 삶의 과정 속에 새롭게 발견되고 재정립 된다”
이렇다고 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엘드챌 멘티들과 멘토님들은 여러 과정을 거쳐서 함께 자신의 가치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님께서 제시한 문제에 대해 자신만의 가치를 기준으로 토론을 하기도 했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동시에 지원한 해외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둘 중 한 사람만 붙었을 때 당신이라면 간다? 안 간다?)
여러 선택의 갈림길에서 OX판으로 서로의 판단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리 조는 “부모님이 반대해도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건
자신만의 가치 키워드 선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살아오면서, 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발견한 자신만의 가치 10가지를 포스트잇에 적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는 가치 3개를 뗍니다.
그 뒤에도 3개를 떼고, 그 뒤에는 2개를 떼서 남아있는 키워드가 2개가 되게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지막 2개의 키워드가 남았을 때 ‘질문을 바꾸는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질문은 ‘이 중에서 그래도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는 가치를 버려라’였고
지금부터의 질문은 ‘남은 둘 중에서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남겨라’였습니다.

많은 멘티들이 가치를 떼는 과정은 쉽게 쉽게 진행했지만 ‘남기는’ 과정에서는 진지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어차피 결과적으론 자신이 중요하다고 여기지 않는 가치 키워드를 떼는 건데 질문이 바뀌었더니 꽤 어려운 과정이 되더군요.

제가 남긴 가치 키워드는 ‘신념’입니다.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다른 하나의 키워드는 ‘가족’이구요.
신념과 가족, 둘 중에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저는 ‘신념’이라는 키워드를 선택했습니다.
그 신념이 종교적인 신념이든, 정치적인 신념이든 저는 저만의 신념을 지키는 것을 가장 우선시 했습니다.

가치 키워드는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아름다움, 풍요, 배려, 소속감, 완성, 조화, 다양성, 자기계발, 에너지, 정직, 자유, 독립, 위트, 충성심, 열린마음, 겸손, 고독, 회복, 중심, 최선, 이해, 생명, 전문성, 훈련, 순발력, 예술, 목표, 가능성, 여유, 진보, 보수, 도전, 재미, 성취, 깨달음, 진리,질서, 경건, 성장, 순수, 상상력 등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미 자신만의 가치를 갖고 계신 사람들도 많죠.

여러분의 가치는 무엇인가요?

저녁 식사 뒤 1일차 프로그램의 가장 마지막인 ‘주니어 멘토’특강 시간이 있었습니다.

멘티들보다 앞서 같은 고민을 했었고
또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도 이 자리에 모인 멘티들의 고민을 잘 이해하는
그런 주니어멘토님들이 멘티들을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그냥 해보라는 조언을 해줬던 멘토님의 친구 이야기부터 횡단보도에서 고백한 사랑꾼 멘토님(ㅋㅋㅋ), 목숨을 걸었던 400일 간의 세계여행, 바둑 이야기 등
모든 내용이 기억나진 않지만 그 순간만큼은 멘토님들도 우리와 같은 시간을 보냈음을 느끼는 시간이었고고 더 나아가서
나중에 내가 멘토가 된다면 이런 이야기를 해줘야겠다! 하고 다짐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

이렇게 1일차 프로그램이 모두 끝났네요.
캠프장소에 도착한지 13시간만에 처음으로 숙소에 들어가서 씻고 또 방별로 배치된 주니어멘토님들과의 대화 시간도 꽤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숙소에서도 이어지는 엘드챌의 프로그램! ㅎㅎ
(특히 저희 방에서는 횡단보도 고백썰의 주인공 멘토님이 오셔서 자세한 얘기를 들려주셨…♡)
.
.

진짜 포스팅하기 너무 힘들다 ㅠㅠ
블로그 포스팅 잘 하는 요령같은거 따로 없나요?ㅠㅠㅠㅠㅠ
아직 2일차, 3일차 후기 남았어 언제 해 ㅠㅠㅠ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드림 스토리 더보기

파인다이닝 조휘영 콘텐츠 마케터 편

[파인다이닝] #6. 길은 내가 만드는 것! 콘텐츠 마케터 조휘영을 만나다

파인다이닝 김유진 멘토 말, 말, 말

[파인다이닝] #5. 꽃처럼 피어나라, 청춘! ㈜블루밍청춘 김유진 대표를 만나다

파인다이닝 (주)블루밍청춘 김유진 대표

우리가 외딴 섬을 찾는 이유, 섬마을봉사연합(IVU) 이야기 (feat. LG드림챌린저)

내꿈을 찾는 72시간, LG드림챌린저 9기 캠프 스케치

LG챌린저스를 말하다 2부

무릎팍 도사도 울고 간, 캠퍼스 노하우 멘토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