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아서 캠프, 엘드챌의 간접 해법 Day 2


소문은 났다. 진상은 안갯속이다. LG드림챌린저(이하 엘드챌)이 뭐길래, 전국 대학생이 이토록 목매는가. 열정이라 불러도 좋고, 꿈이라 해도 좋을 당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그 ‘무엇’. 그 무엇을 찾은 터닝포인트 캠프의 간접 해법 시간. 3일 차 모두, 디테일 한껏 살려 풀어드립니다. 우린 좀 괜찮으니까요. 으쓱.

글, 최종 감수 및 편집 _ LG챌린저스 편집팀

[Day 1] Know Myself 수줍게 숨겨왔던 내 모든 것을 세상에 펼쳐 보이는 시간.
[Day 2] Find Dream 꿈을 향해 쏴라! 이날 이후 우린 변화할 것이다. 기적처럼.
[Day 3] Act for Future 사람이란 현재란 붕대를 감고 살아간다. 자, 붕대를 풀고 미래를 보라.

나이가 들수록 커지는 질문 하나가 있다. “내 꿈은 과연 뭐지?” 여기서 물음표는 바이러스처럼 번져나간다. 좋은 회사에 취직하는 게 내 꿈일까? 그게 열정을 뿜어내며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일까? 이런 물음표에 마침표를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 LG드림챌린저(이하 엘드챌) 7기 캠프의 2일 차 ‘비전사명서 만들기’다.


이 빈칸을 채우는데 난 얼마나 시간이 걸릴까? 쉽게 채울 순 있을까?

‘비전사명서 만들기’는 멘티 각자가 버킷 리스트를 작성, 이를 토대로 ‘내 꿈은 어떤 사명을 띠고 있는가’를 고민하는 시간이다. 직업에 귀천이 없듯 꿈 역시 높낮이가 있을 리 없다. 다만 이것이 오로지 나만을 위한 꿈인지, 타인의 행복을 함께 추구하는 꿈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있다. 바로 꿈에 대한 각오, 그리고 절실함이다. 우린 어떤 사명을 갖고 꿈을 꿨을까? 우리가 절실하게 꿈을 위해 노력할만한 저력이 있었을까? 꿈에 확신이 있다고 생각한 멘티조차 비전사명서의 빈칸 앞에선 잠시 머뭇거렸다. 동기들과 함께 있지만, 홀로 싸워 답을 얻어내야 하는 시간이었다.

장사의 신개념을 개척한 김운규 대표. 귀에 쏙쏙, 가슴에 팍팍 들어오는 강연이었다.
장사의 신개념을 개척한 김운규 대표. 귀에 쏙쏙, 가슴에 팍팍 들어오는 강연이었다.

이태원 경리단길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거리를 창시한 장진우 대표
이태원 경리단길에 본인의 이름을 내건 거리를 창시한 장진우 대표

점심 후 ‘스무 살을 위한 Dream 특강’이 이어졌다. 파릇파릇한 청춘에 귀감이 될 만한 유명 인사가 직접 방문해 강연하는 시간이었다. 총 5차로 이루어진 엘드챌 7기 캠프에 초대된 인물은 총 다섯 명. 청년장사꾼 김운규 대표와 장진우컴퍼니의 장진우 대표, 매드스퀘어 안준희 대표, 무인도테마연구소 윤승철 소장, 그리고 경찰 작가이자 심리상담사 나상미 작가가 그 20대의 가슴을 불태웠다.

평범은 유죄! 엘드챌은 기념 촬영도 버라이어티하다고 전하여라.
평범은 유죄! 엘드챌은 기념 촬영도 버라이어티하다고 전하여라.

꿈을 늘 꾸겠습니다, 캡틴 나상미 작가!(좌), 참을 수 없는 점핑 영혼. 윤승철 소장(우)
꿈을 늘 꾸겠습니다, 캡틴 나상미 작가!(좌), 참을 수 없는 점핑 영혼. 윤승철 소장(우)

꿈에 대한 비전 사명서를 작성하는 것에 이어 스무 살을 위한 맞춤 강연까지 들은 멘티. 꿈에 대한 그들의 자세가 어제보다 한층 진지해질 즈음, 캠프는 본격적으로 캠프 애프터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추며 진행됐다. 즉, 그들이 대학교로 돌아갔을 때 꿈을 위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에 대한 길을 만들어주기 시작한 것. 이름하여 ‘대학생활 큐레이션’. 멘티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가상으로 나의 실제 대학생활을 구상해보는 시간이었다. 4년이란 큰 그림을 그리고, 매 학기와 방학의 계획을 세세하게 작성하는 실습까지 멘티 각자 본인의 스타일대로 ‘어떻게’에 대한 답을 얻었다.

‘대학생활 큐레이션’을 통해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커리어 플랜을 짰다.
‘대학생활 큐레이션’을 통해 대학생만이 누릴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정보를 바탕으로 커리어 플랜을 짰다.

오랜 시간 막막했던 앞길이 열린 기념! 이어 주니어멘토의 선물이 준비됐다. 10명의 주니어멘토가 5명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댄스 공연을 선보인 것. 타이트한 미니스커트 차림으로 빨란 립스틱을 바른 건장한 주니어멘토가 등장하자, 행사장은 싸이 콘서트의 아성을 누르는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여기가 캠프장이야, 클럽이야? 주니어멘토는 멘티의 댄서이자 도우미이자 선배이자 형제였다.

엘드챌 가라사대, 놀 때 잘 노는 사람이 꿈도 기막히게 잘 찾는 법!
엘드챌 가라사대, 놀 때 잘 노는 사람이 꿈도 기막히게 잘 찾는 법!

자, 이제 앉아서 듣고 느끼기만 하던 멘티의 몸을 움직일 시간, ‘미니 멘토링 박람회’다. 이는 주니어멘토의 대학생활 커리어와 경험을 바탕으로 10개 내외의 주제로 나뉜 테이블이 구성, 멘티가 직접 원하는 주제의 테이블에 찾아가 상담받는 프로그램이다. ‘미니’란 단어만 보고 내실이 부족할 거로 오산하지 마라! 공모전과 대외활동, 해외활동, 인턴, 어학연수 등 취업 관련 주제부터 자취 팁, 봉사활동, 국토대장정, 내일로 여행 등 대학생 관심사 주제까지 뷔페식으로 푸짐하게 준비되었다.

내 경험을 나눠줄게. 주니어멘토와 멘티의 꿀팁 나누기 박람회
내 경험을 나눠줄게. 주니어멘토와 멘티의 꿀팁 나누기 박람회

이리저리 왔다 갔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숨 가쁘게 발을 움직이는 멘티와 본인의 노하우를 짜고 짜내어 속사포로 설명하는 주니어멘토의 모습이란! 여타 행사에서 보지 못한 훈훈한 이색 풍경이었다.

엘드챌과 가족, ‘LG소셜챌린저’ 활동을 풀이하는 정예 꽃미남들(좌) 여행을 주제로 한 테이블은 언제나 멘티의 포화상태(우)
엘드챌과 가족, ‘LG소셜챌린저’ 활동을 풀이하는 정예 꽃미남들(좌) 여행을 주제로 한 테이블은 언제나 멘티의 포화상태(우)

열기로 전멸당한(!) 캠프장에서 멘티는 숙소로 이동했다. 집인 듯 편안하지만, 갑작스런 적막감이 흘렀다. 멘티 앞에는 한 장의 편지지, 그리고 한 자루의 펜이 놓여있었다. 이마에 주름 하나가 느는 듯 골똘해 하는 멘티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무엇이 그들을 이렇게 진지하게 했을까?


나에게 쓰는 편지. 1년 후의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을까?

편지의 발신인은 바로 ‘나’. 수신인도 ‘나’다. 이 편지는 ‘나에게 쓰는 편지’였다. 작성된 편지는 엘드챌 활동이 끝난 후 1년 뒤에 발송된다.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뒤 우린 무슨 꿈을 꿀까?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 설령 1년 후 꿈에 대한 열정이 사그라졌다 하여도 1년 전의 우리가 기억하게 할 것이다. 이 편지는 종이 한 장이 아닌, 꿈의 메신저이자 경고장이었다.
“어이, 내 꿈! 기억해!”
캠프의 이튿날 밤도 저물어가지만, 멘티의 꿈은 저물 기세가 보이지 않았다.

*사이트 다시 고정! LG드림챌린저 7기 캠프 3일 차도 잊지 마요. 이 분들처럼.
[Day 3] Act for Future 사람이란 현재란 붕대를 감고 살아간다. 자, 붕대를 풀고 미래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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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링 박람회 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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