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2일차 “Find Dream” 02

짝짝짝짝짝!
2일차 오후 프로그램 후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점심 먹고 난 뒤 특별한 분이 엘드챌 캠프를 찾아주셨습니다.

바로 이태원 경리단길 ‘장진우 거리’의 주인공!
골목대장 장진우 님께서 특별히 2차 캠프를 찾아주셨네요!

장진우대표특강

스무살을 위한 드림특강

솔직히 말하면..
저는 장진우 씨가 누군지도 몰랐고..
당연히 경리단길에 있는 장진우거리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서울 살면서 경리단길 한 번도 안 가봤으니깐…)
그냥 뭐…
“아.. 유명한 사람이겠거니..”하고 그 사람이 하는 말을 하나 둘 곱씹으며 듣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어렸을 때 얘기였어요
그저 ‘멋있어 보이는 게’좋았던 어렸을 적 얘기,

20대가 제일 멋져보이는 건 좋은 대학을 다니는 것이라 생각해서 고3때 잠깐 공부하고 그래도 좋은 대학 가게된 얘기,
국악고등학교를 나오고 대학에서 피리를 전공하고 복수 전공으로 사진을 전공한 이야기,
네덜란드에 가서 피리 불고 사진 찍어주면서 돈 벌었던 이야기.. 등

그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자면
장진우라는 사람은 ‘마음이 부자’인 사람 같다고 할까요.
또한 장진우라는 사람은 ‘예술적인 마인드를 소유한 아름다운 청년’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요즘 젊은 세대들은 흔히들 7포 세대라고 하죠.
3포 세대, 5포 세대에 이어 희망과 꿈조차 포기해버린 7포 세대 청년들..
장진우는 그런 청년들을 향해 당차게 외칩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집니다. 주위를 둘러봤을 때 부족한 것을 느끼고
너무 좋은 전략과 계획을 바탕으로 시작하기 보다는 때에 맞는 유연함이 필요하다”라고요

그는 굳이 창업이 아니더라도
경리단길을 방문한 사람들이 그의 가게들이 밀집한 곳에 장진우거리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처럼
어느 분야에서든지 자신의 이름을 브랜딩하려고 노력해보라 말합니다.

모든 경험은 언젠가 도움이 된다.
스티브 잡스도 스탠포드 대학 연설에서 했던 말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Connecting the dots)
그는 국악고등학교 시절부터 배웠던 피리로 네덜란드에 살면서 돈을 벌었고
네덜란드에 살면서 익힌 예술적인 감각, 요리 등을 바탕으로 경리단길에 그의 이름을 건 가게들을 오픈했습니다.

자기 자신이 뭐가 부끄럽습니까? 외모? 돈? 학벌?
자기 자신이 부끄럽고 때때로 힘이 든다면
“내가 하는 일은 내 나라, 내 조국을 위해서 하는 일이다”라고 생각해보라고 하네요.

실제로 그의 아버지는 독립운동가의 활동 자금을 댔던 집안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어떤 대단한 무언가도 작은 것부터 시작된다.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것이 아니라 두려워도 그냥 하는 것!
그의 마인드입니다.

그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들이 듣고 싶다면 여기 링크를 클릭해 읽어보심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연에서 했던 얘기의 대부분이 기록되어 있네요.
언젠가 이 분이 책을 쓴다면 한 번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장진우님과 함께

“너무 좋은 전략과 계획은 필요 없어요”

“필요한 건, 때에 맞는 유연함과 의연함 그리고 근면성실입니다”

“그러다보면 흔들리지 않을 때가 옵니다. 그 때를 잘 잡으세요.
그 때가 바로 열정을 품기 좋을 때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게 뭔지 알아요? 바로 시간이에요.
알고 있었네요? 근데 왜 그렇게 허투로 시간을 날려먹나요?”

“자신이 하는 일이 곧 자신의 나라, 조국을 위한 일이라 생각해 보세요”

“정말 모르겠다 싶으면 취미라도 가져봐요. 그게 곧 취향化 될 거에요”

“헬조선이란 말, 그건 핑계입니다.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용기란 두려움을 느끼지 않는 게 아니라 두려워도 그냥 하는 겁니다”


아무래도 대부분의 멘티들이 대학 생활 1년을 갓 마친 학생이다보니까
대학 생활 자체에서도 궁금한 점이나 고민거리가 많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우리의 신대장님이 준비한 ‘대학 생활 큐레이션’

후회하지 않을 대학 생활 4년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막에서 우물을 파는 행위로 예를 들어봅시다.
사막에서 우물을 파다보면 파는 곳 주위에서 계속해서 모래가 흘러 들어와 결국 허사가 되죠.
이를 위해선 넓은 범위부터 천천히 파기 시작해 결국 하나의 부분으로 초점이 맞춰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기준, ‘대학 생활의 테마’를 찾는 과정입니다.

그럼 어떻게 자신만의 테마를 정할 수 있을까요?
이 테마를 정하기 위해서는 ‘도전해서 이루고 싶은 것들’, ‘내가 배우고 싶은 것들’, ‘꿈을 위해 내가 갖춰야 하는 것들’
이 세 가지에 대해 잘 탐구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초점을 맞춰 개척하면 된다고 합니다.

신대장님의 조언
READY → START → JUMP
출발은 ‘주변’을 정리하는 것부터!
우리가 ‘주변’에서 맺는 관계의 대상 중에 가장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친구’가 있겠네요
주변 정리라는 것이 인연을 끊으라는 얘기가 아니라 내가 맺은 인연이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라고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보약같은 친구, 밥같은 친구, 아니면 X같은 친구…ㅋㅋㅋㅋ

주변 정리가 끝났나요?
그렇다면 이제 시작해봅시다. 도전은 학교 안에서 시작된다!
그러기 위해선 학내 네트워킹은 누구와 맺어야 하는가?
이 물음에 대한 답변으로 신대장님은 다섯 글자를 제시합니다.

‘교개심국장’
교수님 + 경력 개발 + 심리교수학습센터 + 국제교류처(유학, 교환학생) + 장학 지원처

추가로 양날의 검, 계륵이라 할 수 있는 학생회 활동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예산과 인력을 기반으로 한 규모감 있는 리더십을 경험하기 위해선 해볼만한 경험이라고 하셨습니다.
In Campus 활동(학교 홍보대사, 학내 공모전, 학교 해외 탐방/봉사 프로그램, 학교 장학금)을 두고 신대장님의 표현을 빌려봅니다. “학교에서 챙겨줘도 못 받아 먹냐?”
그만큼 대학교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제도 및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니 잘 찾아봐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도약을 위한 ‘내 편’을 만들라!
In Campus 활동을 기반으로 Out Campus 활동을 하게 되는데 이 용어를 처음 대중화 시킨 사람이 바로 신대장님!(믿거나 말거나)
Out Campus 활동은 흔히 말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이고 지금 제가 작성하고 있는 이 후기의 프로그램인 LG드림챌린저 또한 아웃 캠퍼스 활동의 일환이라 볼 수 있죠.
자원봉사부터 시작해서 마케터, 기자단, 국토대장정, 해외봉사,해외탐방, 아르바이트, 인턴쉽 등 일단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모든 활동은 전부 아웃 캠퍼스 활동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학교 안에서만 있었다면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게 되고 세상을 보는 시야도 더욱 넓어집니다.
그 안에서 만나는 인연들이 보약같은 인연, 밥같은 인연, X같은 인연 중 뭐가 될 지는 자신이 하기 나름이겠죠.

분위기 전환할 겸 짤방을 재탕해봅시다! ㅋㅋㅋ
짤방 내용 그대로 저녁엔 특식을 먹었습니다.
(근데 솔직히 이 호스텔은 특식보다 아침 뷔페식이 더 맛있는게 함정)

특식(?) 저녁을 먹고 난 뒤 2일차 프로그그램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것은 ‘미니 멘토링 박람회’
주니어 멘토 한분 한분이 주제를 정해놓고 멘티들에게 얘기를 주제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시간입니다.
공모전/PT스킬/대외활동/자취생활 꿀팁/창업/해외여행/봉사활동/시간관리/유학 및 교환학생/연구실 생활/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주제가 있었고 멘티들은 관심 있는 부스로 가서 멘토들에게 얼마든지 질문과 답변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대장의 무엇이든 물어봐’ 코너도 있었습니다.
LG드림챌린저 1차 캠프에는 없었던 부스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저는 이용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이용했던 멘티들의 이야길 들어보면 신대장님이 직접 진로 얘기도 해주시고 심지어는 관상과 손금도 봐줬다고 하니 ㅋㅋㅋㅋㅋ 꽤나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3,4,5차때도 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진짜로 종이로 자리 깔고 바닥에 앉으셨음ㅋㅋㅋㅋㅋ)

전 이 시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렸고
LG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해서 알게됐고
봉사활동 부스에서는 제가 관심있는 교육 분야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들었습니다.

미니 멘토링 박람회 이후 잠들기 전까지 이어진 밤샘토크!
페이스북 LG드림챌린저 홈페이지에 올라온 3차 캠프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못 다한 이야기는 밤샘토크로 이어졌습니다.
숙소별로 배치된 멘토님들을 찾아가면서 시간상 듣지 못한 이야기를 더 들었죠.

저는 대외활동를 담당하셨던 멘토님을 찾아가 1시간 동안 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또한 멘토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외활동은 하면 할 수록 좋다. 그 안에서 임원 역할을 맡는다면 더욱 좋고.
그러나 남들이 대외활동을 하니까 나도 따라서 해야한다는 부담감에 사로잡히는 것은 좋지 않다.”

멘토님은 자신의 스케줄에 대외활동을 집어 넣으면서 굉장히 바쁘게 보낸 학기가 있었는데 그 때가 오히려 성적이 가장 좋았다는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하지만 대외활동은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자기가 선택해서 하는 활동인만큼 자신의 여력을 잘 고려하길 권하셨습니다.
사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도 굉장히 장기간 동안 대외활동 하나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의욕만 앞섰지 제 형편을 고려하질 않아 장기간의 대외활동으로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음에도 좋은 추억은 그렇게 많이 남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다시 한 번 봉사활동 담당 멘토님을 찾아갔고
이번엔 봉사활동이 아닌 제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멘토님의 조언을 구했습니다.
웬만하면 후기글에 학력과 관련된 얘기는 꺼내지 않으려 했습니다만 이번만 꺼내볼래요.
봉사활동 부스를 맡으셨던 멘토님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이셨고 교육과 관련된 제 상담을 하기 위해 왠지 딱 알맞은 분이었습니다.

멘토님은 처음엔 역사 과목 교사를 꿈꿨지만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교사로서는 자신이 바라는 이상적인 교육이 할 수 없을 것 같아 교육정책가로 진로를 바꿨는데 그 과정을 하나씩 듣다 보니 오랜 시간 입시 생활로 지친 제가 제 후배들, 미래의 학생들만큼은 입시로 인해 절망하거나 지치는 일이 없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또 그런 사회를 꿈꾸는 저만의 사명(Mission)과 어느 정도 일치했습니다.

졸업 시 나이, 전공과 연관 없는 사명, 내가 원하는 일을 위해 학위가 꼭 필요한가 등 제가 고민하고 있는 얘기를 털어 놓는 것만으로도 뭔가 마음에 큰 짐이 하나 덜어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 시나리오대로 일이 풀리기를 기원하면서 이번에도 역시 1시간 정도의 상담을 마쳤습니다.

시간을 보니 시간은 새벽 3시를 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늦은 시간임에도 심장은 쿵쾅댔고 주체할 수가 없이 뭔가 희망찬 느낌이었습니다.
단순히 내 얘기를 멘토님들께 들려줬고, 그리고 멘토님들은 그저 들어주시고 또 들어주시면서 그에 따른 자신의 얘기를 해주셨을 뿐인데 말이죠.

정말로 간절하게 이런 시간을 원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장소에서 이어신 새벽의 연애토크는 제가 왜 모태솔로일 수밖에 없었는지 뒷통수를 얻어맞는 느낌이었습니다ㅋㅋㅋ
연애스쿨 1기 낙제생ㅋㅋㅋ 2기, 3기 수강신청 해야할 것 같네요ㅋㅋㅋㅋㅋ)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2일차 프로그램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 제가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모습을 하고 계셨던 조진석 대표님의 강연이 오전에 있었고
그 동안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마음 속 응어리 진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쏟아낸 멘토링 시간이 저녁에 있었기 때문에요..

새벽 4시쯤 이제 마지막 3일차 프로그램을 위해 숙소로 돌아갔지만
주체할 수 없는 벅차오름에 (꿀잠을 잤던 첫째 날과는 달리)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
.
.

이렇게 2일차 후기가 마무리 됐네요.
필력이 좋지 못해 가독성이 매우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3일차 후기는 어떻게 남겨야할 지 고민입니다.
지금껏 해온 것처럼 오전/오후로 나눠서 포스팅을 할 지 아니면 오전+오후를 한 포스팅에 담을지…

원래 주말에 3일차 후기 및 최종 캠프 후기까지 마무리 지을 생각이었지만…
블로그 포스팅이 그렇게 쉬운 작업은 아니더라구요.
블로그 관리 잘 하시는 분들 정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

자고 일어나서 3일차 후기 마무리 지어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랄게요. 굿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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