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3일차 “Act for Future”

후아~!! 드디어 3일차 후기까지 왔네요!
진짜 블로그 포스팅 아기자기하게 잘 하시는 분들 다시 한 번 존경의 인사 올립니다.
포토샵도 못 다뤄서 파워포인트로 사진 우겨 넣어서 막 만들었으니 이게 뭐야ㅋㅋㅋㅋ
그래도.. 나중에 다시 들춰 보면 추억이 되려나요…? (아니면 흑역사가 되려나)

사실 전 블로그를 자기계발/자기개발 기록 또는 일기장처럼 개인 공간으로만 사용해서 그런지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향해 경어체를 사용해 포스팅 하는 것도 지금 손발이 오글거려 죽을 것 같습니다^^ㅎㅎ

포스팅 잘 하는 방법 한 수 가르쳐 주세요~

각 일차별로 주제가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서 캠프에 있는 2박3일 간
자신에 대해 탐구하고 멘토 및 강연하시는 분들의 얘기를 귀담아 듣느라 쉴 틈이 없어도
정말 시간이 ‘쏜 살 같이’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LG드림챌린저 7기 2차 캠프의 지금까지의 활동들을 큰 테마로 다시 정리해보면,
1일차 [나 알기] “Know Myself”
2일차 [꿈 찾기] “Find Dream”
였는데요..

그렇다면 3일차의 주제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미래의 나 만나기] “Act for Future”입니다.
한 편으로는 대외활동이란 것이 꼭 몇 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활동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LG드림챌린저와 같은 활동은 2박3일이 아니라 3박4일, 4박5일, 아니면 일주일 동안 캠프를 진행해도 될 것 같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일정을 늘려서 쪼끔만 덜 빡빡하게, 여유있게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하하하하..;;)

미래의 나를 만나기 위한 3일차 프로그램 후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모닝스피치

3일차 프로그램은 수요일부터 대강당을 사용해야 되는 3차 캠프 참가자들을 위해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대부분의 멘티들이 전날밤부터 이어진 밤샘 멘토링 덕에 새벽4시 이후에 잠이 든 터라 조금은 피곤한 분위기였습니다.
늦게 일어나 아침도 못 먹은 멘티들도 있었구요.

뷔페식 아침을 먹고 가진 주니어멘토 모닝 스피치에서는
‘다른 사람의 비난을 긍정적 피드백으로 사용’했던 멘토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너가 살을 빼느니 내가 식스팩을 갖는 게 더 빠르겠다”라는 비난을 동기부여제로 사용해 체중감량에 성공한 얘기를 듣자니
실제로 저도 25kg을 감량한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피곤한 분위기를 깨우기 위해 간헐적 4분 운동으로 몸을 풀고,
조별로 한 명씩 나와 버핏테스트 5회를 가장 빨리 하기 시합도 했습니다.

이어진 프로그램은 ‘나의 꿈의 지도 그리기’
이번 활동이 특이했던 점은 내가 실제로 그리던 모습의 사람이 되었다고 가정해서
지도에 ‘~할 것이다’의 미래형 진술이 아닌 ‘~했다’의 과거형 진술을 사용해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야할지 막연한 중에 프로그램을 진행하셨던 한창훈 강사님께서 자리를 돌아다니며
‘미래의 나를 만나는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교육자이자 청소년인재개발연구원이 되고 싶었던 저에게 하신 질문은
‘최근에 새로운 교육 정책을 발의하셨던데…’
‘임우섭 대표님께서 최근 TED영상에 나오셔서서 말씀하신…’ 등인데
전혀 상상해보지도 못한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아무거나 생각해내서 억지로 답변하다 보니까
오히려 지도 만들기에 적잖은 도움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나의 꿈의 지도 그리기 과정을 순서대로 정리하자면

STEP1. 내 꿈, 어떻게 그릴까?
사람마다 원하는 것은 다르다. (나의 꿈은 ‘내 것’이 맞는가?)
사람마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방식이 다르다. (그렇다면 내 방식은 무엇?)
사람 개개인마다 성공 모델은 무수히 많다. (누구의 삶을 참고할 것인가?)

STEP2. 초점, 나의 비중은? (Do, Be, Have)
~하겠다 (Do)
~되겠다 (Be)
~갖겠다 (Have)

STEP3. 목록, 무엇을 원하는가?
원하는 것을 적어보기 (브레인 스토밍, 아무거나 막 적어보자, 비현실적인 것도 좋다)
그리고 그것들을 유형별로 정리한다(Do, Be, Have)
정리한 것들의 우선순위를 설정한다.

STEP4. 탐색, 어떤 의미인가?
Ex) 나는 교육자가 될 거야!
Why? (왜 중요한가?) – 나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는 학생이 없도록 하고 싶으니까
Specific (구체적 계획?) –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확실함과 꿈을 꿀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
Measurable (측정 가능한가?) – 매년 나의 손을 거친 학생들이 30명 이상
Attainable (달성 가능한가?) – 학교를 설립할 수 없다면 엘드챌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체를 만들겠다.
Relevant (내 꿈이 맞는가?) – 현재 전공과는 매우 불일치. 하지만 캠프를 통해 확신하게 된 진정한 나의 꿈이다.
Time bound (언제까지 할까?) – 20대에는 이미 존재하는 비슷한 단체에서의 경험 습득, 2035년 안에 학교를 설립

STEP5. 나의 꿈의 지도, 어떻게 만들까?
1. 나의 꿈을 그릴 커다란 ‘캔버스’를 준비한다.
2. 자기 사진을 원하는 곳에 붙이고 제목을 적는다.
3. Do, Be, Have 를 중심으로 원하는 것을 배치한다.
4. 필요한 시각적 자료를 찾는다 (잡지, 사진 등)
5. SMART 계획 등에 필요한 세부 정보는 포스트잇으로 추가
6. 내가 원하는 것과 일치하는지 점검
7.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적는다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음)
8. 항상 눈에 띄는 곳에 둔다.

STEP6. 방식, 무엇을 선택할까?
방식은 정해져있지 않다. 크게 자유표현형, 마인드맵형, 로드맵형, 포스터형, 인터넷검색형 등

STEP7. 의심, 그대로 될까?
꿈이 없으면 안되나? →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방향성을 잡기 좋다.
꿈이 없으면 loser인가? → 오히려 꿈이 없을 수록 다양한 탐색이 가능하다.
무조건 큰 꿈만 꿈인가? → 꿈은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다만 참고하면 좋다.
꿈은 그냥 꿈일 뿐이다 → 꿈은 내 인생의 가이드가 된다. (1일차에 배운 ‘나의 가치’처럼)
내가 그럴 자격이 있나? → 나 스스로에 대한 선입견을 점검해보자
현실에 맞춰 살아야 된다? → 내가 생각하는 ‘현실’의 정의를 생각해보자
꿈꾸면 그냥 이루어진다? → 간절한 꿈을 이루기 위해선 기꺼이 실천을 해라
꿈은 오히려 희망고문이다? → 용기는 ‘두려움’이 있기에 존재한다.
솔직이 두려운데…. → 그러므로 용기를 낸 사람에게도 두려움이 있었다.

STEP8. 미래의 나와 인터뷰 (파트너와 진행)
Ex) ‘드림 어드벤처 스쿨’ 설립자 OOO씨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셨습니까?”, “이런 삶을 살고자한 계기는요?”, “살면서 가장 기뻤던 순간은 언제?”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면?”. “변화를 위해 포기하신 것들엔 무엇이 있나요?”. “이 순간 제일 감사하는 것은?”
“끝으로 20대 청년에게 한 마디 한다면?”

“나는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으며, 끊임없이 자신의 한계에 대해 도전을 하고 싶었습니다. 독수리처럼 말입니다.
이런 경험들을 통해 나는 행동하는 인간의 보람과 삶의 가치를 느낍니다. 사람들은 흔히 위대한 용기와 힘과 인내를 발취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생을 마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죽음이라는 극한 상황에서는 자신의 내부에 감춰진 엄청난 힘을 깨닫게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당신의 인생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만일 내가 1년을 더 산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 모두는 마음속에 각자가 하고 싶은 일들이 있습니다. 미루지 말고 즉각 해 보십시오.”

“가슴으로 느끼고, 손으로 적어, 발로 뛰는 것이 꿈이다.”
-존 고다드(1924 ~ 2013)

피곤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자신만의 꿈의 지도를 그린 후
남은 일정은 정말 마지막 프로그램인 ‘드림 미션: 드림 멘토 만나기’였습니다.

아참,
드림 미션을 수행하기에 앞서 2일차에 자신만의 사명문 작성과 함께 드림 슬로건을 정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명문과 조원 사진이 담긴 액자와 자신의 슬로건이 새겨진 명함을 받았습니다.

사명문이 담긴 액자

슬로건이 새겨진 명함 뒷면
(LG드림챌린저 클라쓰에 감동 크으~ㅠㅠ!!)
(내 인생 첫 명함입니다)

이번 미션을 통해 평소 자신이 가장 닮고 싶었거나 궁금했던 외부 멘토를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질문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는 ‘대학내일’ 잡지 콘텐츠 팀의 홍승우 에디터님을 만나러 갔습니다.
(무려 교통비와 외식비도 지원해주는 LG드림챌린저 클라쓰!! 22222)

제한된 시간 관계상 준비한 모든 질문은 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홍승우 에디터님이 하신 이야기를 종합해보고자 합니다.

“제가 전자 공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에디터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전공이 미래에 내가 할 일에 큰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그렇기에 사람은 자신의 전공에 맞춰 어떤 꿈을 쫓아야 된다는 명제가 반드시 옳다곤 할 수 없어요.
꿈을 가진다고 해서 꿈대로 된다는 보장도 물론 없죠.
그러나 비슷한 맥락의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명확한 목표의식입니다.

슬럼독 밀리어네어라는 영화를 보셨나요?

영화 속에선 퀴즈쇼에 출연한 빈민가의 아이가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가는 내용이 나옵니다.
정규교육 조차 받지 못했던 어려운 문제들을 맞출 수 있었던 것은 그 아이가 살아온 모든 순간이 정답을 내기 위한 실마리였기 때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는 다른 일을 하기 위한 하나의 작은 연관성이 있기 마련입니다.
전혀 관련이 없는 다른 활동 조차도 우리의 꿈과 어느 정도 비슷한 맥락이 있다는 이야기죠.
자신이 원하는 일의 테마를 정했나요? 그럼 뭐라도 하세요!
책을 읽든가 취미 활동을 하든가 그 어떤 것이라도 좋아요.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우면서 익히고 자신이 원하는 일과 연관 지으세요.
요즘 세상이 요구하는 창의성도 결국 얼마나 각각의 것들을 잘 연관짓느냐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성공의 비밀은 바로 [꿈과 관련된 모든 경험은 유효하다]입니다.”



드림 미션 후 수료식 및 1년 뒤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타임캡슐)를 우체통에 넣음으로써
LG드림챌린저의 2박3일 프로그램은 모두 끝이났습니다.

끝났지만 끝난 것 같지 않은 이 오묘한 느낌.. 캠프만으로 그치지 말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것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1년 후 우리가 우리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받았을 때 우리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요?
각자가 적은 자신의 사명과 드림슬로건, 그리고 2박3일 캠프에서 배웠던 내용을 마음에 계속 품고 살았을까요?

1년 뒤가 아닌 단 몇 주 뒤에 다시 서로 만나게 되더라도..
그 때는 지금보다 조금씩은 더 발전한 모습으로 모두들 다시 만나게 되길 소망합니다.
LG드림챌린저 7기 2차 캠프에서 만난 모든 인연들 수고하셨습니다.
꿈을 찾기 위해 발버둥 치는 그대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어요.
덕분에 저 또한 크게 자극받고 가는 것 같네요.

몇 년, 몇 십년이 지나면 이 자리에서 만난 모든 사람을 다 기억하진 못할 겁니다.
비록 그렇다 할 지라도 우리가 이곳에서 배웠던, 들었던, 보았던, 그리고 느꼈던 모든 것들은 절대로 가슴 한 켠에서 지워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를 만들어주신 LG관계자분들, 사무국 분들, 2박3일 우리와 함께 했던 주니어멘토님들께 특별히 감사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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