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별에서 온 ‘주혜림’, 그 첫번째 기록

3. 별에서 온 ‘주혜림’, 그 첫번째 기록

 

(1) 나 알기 _ Know Myself

2013년 1월 20일, 드디어 ‘LG 드림챌린저 4차 캠프’의 날이 밝았습니다.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 오전 7시 30분에 집을 나서서 1시간 가량의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영등포시장역 하이서울유스호스텔!

2012년 11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후, ‘이화인의 꿈을 향해 비상하라’라는 주제로 한 이꿈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와본 적이 있던 장소여서 더욱 기대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저는 하이서울유스호스텔과 큰 인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캠프 장소인 지하 1층으로 내려가니 주니어 멘토 언니오빠들이 반갑게 환영해주었습니다. 건물 내 곳곳에 세워져 있는 LG Dream Challenger 포스터가 제 눈을 사로잡았는데요! ‘미래의 나를 만나다’ 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고 저를 더욱 설레게 했습니다. 내 꿈을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미래의 나의 모습은 어떠한 모습일까 궁금증에 가득차 캠프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2014년 LG Dream Challenger 4차 캠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큰 PPT의 문구를 보고 설레는 기분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저와 2박 3일동안 함께 할 친구들도 속속들이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7조에 배정되고 7조의 주니어멘토 ‘정연욱’ 오빠가 캠프 전 카톡방을 만들고 페이스북으로 연락을 한 터라 어색하지 않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주니어멘토 언니 오빠들은 밝은 연두색, 13학번 새내기 멘티들은 밝은 분홍색 후드티를 입으니 분위기가 더 밝고 새출발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 Orientation (오리엔테이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리엔테이션 시작 ! LG에서 대학생들을 위해 많은 보람있고 가치있는 활동 LG Dream Challenger, LG Global Challenger, LG Love Generation 학생기자 등을 만드신 HSad의 신두식 국장님께서 나와서 축하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훈훈한 미소에 우리가 성장할 발판을 만드시고 그러길 간절히 원하시는 국장님의 말씀과 표정에서 온화함이 느껴졌습니다. 2박 3일 짧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 나를 반성하고 돌아보며 한발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당장의 꿈을 찾지 못할지라도 내가 무언가 꼭 배우고 도움을 얻어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2) Team Building (팀 빌딩)

각 조가 1팀으로 결성되고, 조원들을 알아가는 시간 ! 저희는 조원들끼리 자기소개를 하고, 조의 이름과 구호를 정하며 팀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처음 보는 팀원들과 조의 이름을 정하고 구호를 정하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심 끝에 나온 저희 7조의 이름은 ‘Dream 7allenger’ !! 조이름답게 전지의 중앙에는 크게 저희의 조이름을 쓰고 주변에는 저희의 꿈과 소망을 포스트잇으로 붙여 꾸몄답니다. 조원들과 함께 무대 앞으로 나가서 조이름과 조구호를 외치는 경험은 저에게 큰 소속감자신감을 주는 뜻깊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2) 드림 보드 게임 LGDC

드림 보드 게임 LGDC는 어색한 멘티들과의 분위기를 깨고 그와 동시에 그들 각자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로, Challenger 카드 게임 시작 ! 흔히 ‘도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Challenger 게임은 개인에게 도전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미션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른 조의 이성에게 가서 번호 따기, 멘티들에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노래 한 소절 부르기, 아이돌 춤 3개 짧게 추기 등 어색한 분위기를 깨고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웃으며 보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Life 카드 게임 시작 ! ‘인생’이라는 뜻의 Life 게임은 시끌벅적했던 분위기가 잠잠하고 고요해지면서 각 멘티들의 살아왔던 인생이야기를 들어주고 자신의 숨겨왔던 인생의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열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의 시작 전 ‘내가 어떻게 오늘 처음 만난 친구들에게 내 비밀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뜻밖의 결과였습니다. ‘너의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를 말해보아라’, ‘인생에서 네가 가장 후회되는 일을 말해보아라’ 등의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만드는 미션 카드를 마주할 때마다 점점 저는 제 마음을 멘티들에게 열게 되었고 속마음을 이야기하게 되었습니다. 같은 조의 멘티가 자신의 가슴찡한 이야기를 할 때는 조원끼리 서로 슬픔을 나눌 정도로 그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2박 3일 동안의 캠프 기간 중 가장 공감되고 진실성 있게 상대방을 대할 수 있었던 잊지 못할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드 게임을 통해 상대방과 진실성 있게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끝으로, Dream 카드 게임 시작 ! ‘꿈’이라는 뜻의 Dream 게임은 각자 멘티들의 미래 향후의 계획이나 말하지 못한 자기만의 미래 계획에 대해 소통하고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은 나의 미래 계획이 있다면?’ 이라는 미션카드의 물음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한번 더 내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LGDC 드림 보드 게임은 주니어멘토들에게도 멘티들에게도 서로에 대해 더 알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림 보드 게임의 키워드 만큼이나 우리에게 ‘도전’, ‘인생’, ‘꿈’이라는 단어는 삶의 이유가 되며 그러기에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해질 수 있었다고 생각했습니다.

(3) 스무살의 자화상 만들기 / 신입생의 삶 돌아보기

대학교 1학년, 새내기로서의 1년이었던 20살, 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1년이었다고 자부해도 무색할 만한 1년이었습니다. 신입생의 삶을 돌아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했고 그러기에 후회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놓친 것들, 그저 스쳐 지나간 것들에 대해 반성하고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에 더해 ‘스무살의 자화상 만들기’ 시간은 지금까지 살아온 스무살 인생을 돌아보면서, 라이프 그래프를 그려보고 라이프 파빌리온을 만들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라이프 그래프를 그려보는 시간 ! 저의 스무살 인생 중 가장 중요했던 5가지 사건을 꼽아 -10점부터 +10점 중 점수를 매겨 스무살 인생의 라이프 그래프를 그려보고 그를 통해 내가 삶에서 소중하게 여긴 가치를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꼽은 다섯가지 사건은

1. 13살 – 초등학교 졸업, 공부에 흥미가 생김 (+4점)

2. 15살 – 중학교 시절의 방황과 부모님의 학교 소환 (-6점)

3. 16살 –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 상산고등학교 불합격 (-3점)

4. 19살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10점)

5. 20살 – 행복했던 새내기 생활(입실렌티, 아카라카, 고연전) (+10점)

앞서 말한 5가지 사건은 제가 스무살 인생을 살아오면서 저를 성장하게 했거나 어려움을 극복하게 한 사례를 기록한 것입니다. 다음 사진은 서로의 라이프 그래프를 발표하면서 각자의 라이프 그래프에 마음에 드는 스티커를 붙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멋져, 끌려, 반함, ?, Q&A, 노력, 힘내 등의 키워드가 써진 스티커를 붙이면서 서로의 라이프 그래프를 공유함으로써 ‘나는 이렇게 살아왔는데 너는 이렇게 살았구나. 나랑 다르지만 너도 참 열심히 살았구나. 너에게는 시련의 상처가 매우 컸겠구나.’ 등의 생각을 하게 되었고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라이프 그래프에 표시된 사건을 통해서 내가 소중하게 여기게 된 가치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소중하게 여기는 인생의 가치 10가지는 ‘도전, 성취, 노력, 겸손, 사랑, 리더십, 자신감, 긍정, 정직, 성실’이었습니다. 또, 이러한 10가지 가치를 토대로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5가지 가치를 골라 내가 사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에 따라 이러한 가치들을 얼마나 잘 실현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 완전한 사회인이 아니지만 작게는 한 집안의 딸로서, LG 드림챌린저의 일원으로서, 대학생으로서, 여러 동아리활동의 일원으로서 나는 이러한 가치들을 얼마나 잘 실현하고 있는지 평가해 본 결과, 모든 면에서 자신감, 도전의식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했지만, 그에 비해 남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배려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인생의 가치들을 계속 늘려나가고 개선해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라이프 파빌리온을 만들어보는 시간 ! 아래의 사진에서 주니어멘토 ‘정연욱’ 오빠의 옆에서 열심히 라이프 파빌리온을 구상 중인 저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 >_< 라이프 파빌리온이란 블록들을 이용해 나의 인생을 표현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모양을 만든 후, 여러 가지 키워드가 부착되어 있는 스티커를 붙여 과거에 살아왔던 나, 현재를 살아가는 나, 미래를 살아갈 나를 표현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아래의 기반이 튼튼한 사람 모양을 만들었고, 파빌리온 모형을 3등분 했습니다. 1층에는 과거의 나 즉, 나를 있게 한 것들, ‘아빠, 엄마, 도전, 실패,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의 키워드를 붙였고, 2층에는 현재의 내가 하고 있는 것들, ‘수시, 입시, 수능, 대학생, OT, MT, 동아리, 대외활동, 국내여행, 해외여행, 연애, 학점’ 등의 키워드를, 3층에는 미래에 계획하는 내가 할 것들, ‘자격증, 교환학생, 해외봉사, 취업’ 등의 키워드를 붙여 저의 라이프 파빌리온 모형을 완성했습니다!

(4) 주니어 멘토의 캠퍼스 스토리

저녁밥을 먹은 후 다시 모인 우리 ! ‘주니어 멘토의 캠퍼스 스토리’ 시간은 3인의 주니어 멘토가 자신만의 주제들로 진솔한 이야기와 경험들을 들려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의 경험 스토리를 듣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매우 의미있고 그로부터 배울 점을 느낀다는 사실이 매우 보람있음을 아는 저로서는 너무나도 기대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믿음’이라는 두 글자를 가르쳐 준 심현철 멘토의 강연이었습니다. 심현철 멘토는 평범하지 않은 학창시절을 보내왔습니다. 누군가에게 괴롭힘 받았고 그러한 사회적 약자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또 다른 누군가를 괴롭히는 주체가 되는 철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군대에서 자신을 믿어주는 인생의 멘토를 만났고, 자신만을 믿어주는 그 누군가가 있었기에 이렇게 바르게 성장하여 저희들의 앞에서 강연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학생들의 로망의 대외활동, LG 글로벌 챌린저의 대원으로도 뽑혀 미국에도 다녀왔을 뿐 아니라 최우수상을 받는 영광스러운 업적을 남기기도 한 심현철 멘토의 인생 이야기에서 ‘믿어주는 만큼 성장한다’라는 말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주는 믿음과 신뢰가 그 혹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고, 나를 믿어주는 그 누군가가 나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으며, ‘열정’과 ‘능력’에 ‘믿음’이 더해진다면 그 어떠한 힘든 일도 도전해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강연이었습니다.

두번째는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것을 해라’ 라는 교훈을 준 이다님 멘토의 강연이었습니다. 이다님 멘토는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의 ‘나’가 되기까지 힘들었던 시련과 극복방법을 말해주었습니다. 어린 시절 오빠에게만 갔던 관심, 자신을 향한 간섭조차 그리울 만큼 그리웠던 자신을 향한 애정, 그리고 어머니의 한 마디 ‘그래서 네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데?’ 그 모두가 이다님 멘토에게는 힘든 시간이었고 그를 극복하기 위해서 실천했던 ‘아침 일찍 도서관 가기’, ‘꿈 찾기’, ‘KAIST 입학’까지의 고된 인생 스토리를 들어주었습니다. 그녀는 ‘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것을 해라’라고 말했는데, 이 강연을 통해 얻게 된 점은 정말 제가 하지 않으면 미치도록 안될 것 같은 것이 진정 내가 바라는 것이고 내가 앞으로 미치도록 하고 싶은 것이 진정 나의 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조금만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려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떠한 힘든 일이 닥쳐도 꿋꿋이 이겨내고 포기하지 않고 극복해 내는 인내력을 가져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하는 강연이었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있다면 웃는 자신의 표정으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는 상대방이 있기에 그녀는 매일 웃는다는 말이었습니다. 저 또한, 웃음이 얼굴에서 떠나지 않을 정도로 항상 웃고 다니는데 다님 멘토언니의 말은 저에게 정말 와 닿았습니다.

세번째는 ‘잠 못들어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꿈은 당신을 잠 못 들게 하는 것이다’ 라는 진심어린 교훈을 준 윤승철 멘토의 강연이었습니다. 정말 감탄밖에 나오지 않는 멘토님이셨습니다. ‘달리는 청춘의 시’라는 책의 저자이시기도 한 스물다섯살의 윤승철 멘토는 고비 사막, 사하라 사막, 아타카마 사막, 남극까지 세계 4대 극지 마라톤을 완주하며 이 분야 최연소 그랜드슬래머에 이름을 올린 분이셨습니다. 남이 스펙을 쌓을 동안 도전을 즐겼던 그는 시를 고민하는 문학도이며, 후에 ‘탐험문학’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는 게 꿈이라고 말하셨습니다. 평발에 성장판까지 다친 아픔을 가진 그이기에 그의 도전은 더욱더 멋져 보였고 사막의 햇빛과 남극의 눈보라를 뚫고 그가 세계에 남긴 1250km의 종주기록은 저를 감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눈앞에서 이렇게 훌륭한 멘토님의 강연을 듣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 누구의 도전보다도 평범할 수 없는 윤승철 멘토님의 4대 극지 마라톤 완주는 저를 감동시켰고 저의 도전의 가능성을 열어주었습니다. 그랜드 슬램 달성을 위해 했던 그의 노력은 그를 배신하지 않았기에 그는 더욱 멋져 보였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그저 친근해 보이는 오빠로 보였는데 너무나 대단한 나머지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로 멋있어 보였습니다. 진정으로 그가 하고 싶은 일을 했기에 그의 도전이 더욱 값져 보였고 나도 윤승철 멘토처럼 내가 도전하고 싶은 일에 서슴지 않고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도전해보아야 겠다는 결심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의 말처럼 ‘꿈은 당신을 잠 못 들게 하는 것이다.’는 저의 가슴을 울렸고, 진실로 내가 미치도록 하고 싶은 무언가를 개척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던 강연이었습니다.

세 명의 주니어 멘토들과 우리가 다른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도전 의식 그리고 실천’이었습니다. 멘티들도 나름대로 각자가 하고 싶은 것들 소위 말해 꿈이 있습니다. 그 꿈을 향해 진전하기 위한 방법을 우리 또한 알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우리들의 꿈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대부분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멘토들과 다른 점은 그들은 더 나아가 실제로 그들이 하고 싶은 것들에 도전하고 실천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제가 ‘주니어 멘토들의 캠퍼스 라이프’ 강연 시간을 통해 절실히 느낀 바입니다. 어쩌면 ‘고려대학교’라는 곳에 입학했다는 것은 남들보다 실패의 경험이 적었음을 대신 말해주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비록 학창시절동안 좋은 성적을 받고 칭찬만을 받으며 살아왔던 인생 덕분에 제가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고 남들의 선망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지만, 그것이 제가 실패를 두려워하게 만드는 독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을 통해 ‘나는 정말 도전을 두려워하며 살았구나’를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분명 대학교에 오면 내 자신이 하고 싶은 무엇이든 다 해봐야겠다는 도전의식을 가졌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한 채 저는 취업과 대학생의 스펙쌓기에만 열중하며 나날을 헛되이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세 명의 주니어 멘토들을 통해 저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가 진실로 해보고 싶은 일에 도전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감동적인 순간을 보내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5) 꿈을 찾는 열린 대화

‘꿈을 찾는 열린 대화’는 각자의 숙소 방 안에서 간단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다음 날의 빡빡한 일정에 대비해 빨리 잠자리에 들기로 했습니다. 그 전에 빠질 수 없는 이야기가 있죠 ! 주니어 멘토 언니 ‘강해리’ 언니를 시작으로 저희는 밤 늦게까지 ‘연애’에 대한 설레는 이야기를 나누고 잤다죠 >_<

나를 아는 (Know Myself) 하루를 마치며 ….

설렜던 LG Dream Challenger의 하루가 지났다. 나는 이 캠프의 참가자로 뽑힌 게 행운아인 것 같다. 캠프 내내 감사함을 잊지 않아야 겠다. 사실 바쁜 일상을 살기 바빠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오로지 자신을 돌아보고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캠프는 나에게 그러한 좋은 기회를 주었고 그러한 일을 가능하게 했다. 첫째 날의 다양한 활동과 강연들을 통해 나는 스무 살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고 ‘나’라는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지 좀 더 깊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나’라는 사람이 20년동안 어떠한 인생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는지, ‘나’의 인생은 어떠했는지, ‘나’는 어떠한 것들을 좋아하는지, ‘나’라는 사람이 창출할 수 있는 가치들은 무엇인지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보람찼던 하루였던 것 같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이 있다면 겸손이라는 단어를 배운 것 같다. 내 주변에는 나보다 훨씬 훌륭하고 끊임없이 도전을 시도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자만심에 앞서 내 주변을 돌아보지도 못했고 겸손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겸손의 가치를 일깨우고 무엇보다 ‘나’ 주혜림을 알게 해 준 LG Dream Challenger 감사합니다. 내일은 꿈을 찾을 수 있을까?

출처 :http://blog.naver.com/jooartist94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드림 스토리 더보기

내꿈을 찾는 72시간, LG드림챌린저 9기 캠프 스케치

LG드림챌린저 라서현 멘토와 마지막까지 -5-

LG드림챌린저 라서현 멘토와 마지막까지 -4-

LG드림챌린저 라서현 멘토와 마지막까지 -3-

LG드림챌린저 라서현 멘토와 마지막까지 -2-

LG드림챌린저 라서현 멘토와 마지막까지 -1-

마음속 꿈을 현실로 그리다.

잃어버린 꿈을 되찾다.

무릎팍 도사도 울고 간, 캠퍼스 노하우 멘토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