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④ 현재의 나 알기 : 내 중요가치와 가능성

LGDC게임이 끝나고, 조금의 쉬는 시간을 가진 후에 다시 들어와보니

어느새 테이블은 없어지고 의자로 빙 둘러쌓여있는 공대식당! 처음에도 말했지만

공대식당이 이렇게 빛나는 곳이였나-* 싶었어요.

분홍색 후드티를 입은 멘티들이 쭈욱 자리에 착석하자,

시작되는 멘토님들의 포토타임ㅋㅋㅋㅋㅋㅋㅋㅋ

마치 딸들 초등학교 운동회에 온 학부모 같다며……남다른 열정을 가진 아버님들…☆

영탁아빠 병철아빠 선제아빠ㅋㅋㅋㅋ 아버님들…..이러시면 안됩니다……..

포토타임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현재의 나 알기 : 내 중요 가치와 가능성’이라는 타이틀이였어요.

가장 먼저, 옆자리에 앉은 친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름과 이메일주소같은 기본 신상정보부터-

▼▼▼▼

존경하는 사람과 이유

내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되는 다섯가지

100억을 가지고 하고 싶은 일

자신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사람

스스로가 행복하고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는 일

나의 묘비명에 글을 적어본다면?

등등

▲▲▲▲

제 옆에 앉은 짝꿍이였던 컴퓨터공학과 영진이를 인터뷰했던 시간이였어요.

같은 나이와 같은 학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나와 다른 취향, 나와 다른 생각, 나와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인터뷰한다는 것이

정말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유명인사들의 인터뷰만 보고 듣던 제게, 내 주위 사람을 인터뷰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한 적 없는 일이였는데…

일상 속의 대화와는 다른 많은 것을 얻어냈기에 정말 값진시간이였습니다.

시간이 난다면 가까운 친구들과의 약속자리에서 가볍게 인터뷰컨셉으로

대화를 이끌어나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시시콜콜한 일상이야기부터, 나와는 다른 그 친구의 가치관도 엿볼 수 있는 기회!

제 책에는 영진이를 인터뷰했던 자료가 남아있는데, 저를 인터뷰 했던 영진이의 책에는 저의 대답의 흔적이 남아있겠죠?

한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그때의 제가 어떤 대답을 했는지 새삼 궁금해지네요.

평소에 그 누구에게도 받아보기 힘든 질문들이였고, 시간의 한계도 있었기에

아마 다듬어지지 않은 채로 대답했을텐데….

엘드챌이 끝난 지금은 그때보다 조금 선명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옆친구와의 인터뷰를 마치고, 이번엔 가볍게 몸을 움직여봤던 시간.

원 안에서 마주치는 친구 누구든지 하이파이브!를 한번 하고,

서로의 첫인상(알고있던 사이라면 내가 알고있는 그 사람의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단어 세개를 나열해보는 것이였어요.

10명의 친구들에게서 얻어낸 저의 인상에 대한 30개의 단어들은 위의 사진에 나와있어요^^!

같거나 비슷한 느낌의 단어들은 표시를 해놨는데,

다시 읽어보니 ‘밝음, 명랑함, 쾌활함’이 가장 많네요!

저…엘드챌 기간 동안 많이 웃고다녔나봐요…….헤헤…….

가장 많이 나온 세단어에 이어서,

가장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단어들은 ‘분별력, 명확함, 유연함’이였어요.

무엇이든 야무지게 잘해내 보이고 싶어하는 저이기에…저 단어들을 말해준 친구들이 어찌나 고맙던지^^!

또 다음에는, 원안에서 마주친 친구와 나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였어요.

‘윗칸에 썼던 공통점 혹은 차이점을 다시 쓸수는 없다’라는 조건하에 시작된 조사시간!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약 5~6명의 친구들과 저 사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조사하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강사님이 내뱉으신 한마디.

그 한마디를 듣고는 정말 뒤통수를 얻어맞은 기분이였어요.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로만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으려 한다’

그 말씀을 듣고 다시 제 책을 살펴보니

머리색, 쌍커풀, 피어싱, 네일, 웃음, 앞머리 등

대부분의 것들이 눈에 보이는 외모적인 것들로만 채워져 있었습니다.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을 때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라는 제약이 있었던 것도 아니였는데 말이에요.

한마디 말만 던지면 가능한, 그 흔한 ‘가족관계’ ‘혈액형’ ‘출신지’조차 물어보지 않아놓고

우리는 ‘공통점과 차이점 찾기가 어렵다’라고 말하고 있었어요.

남의 말을 잘 들어준다고, 남의 마음을 잘 헤아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도 모르게 내면이 아닌 외적인 조건으로 이 사람이 나와 맞는지 안맞는지

섣불리 판단해온 건 아니였는지, 제 자신을 되돌아봤던 계기가 되었어요.

‘현재의 나 알기 : 내 중요가치와 가능성’ 활동을 통해

앞으로의 엘드챌 활동의 가장 중요한 뿌리가 될, ‘내 자신 알아가기’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1일차의 하이라이트 ‘미니 멘토링 박람회’에 대한 후기를 들고올게요!

출처 :http://blog.naver.com/judy2195/11016056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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