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6기 5차 캠프 – 2일차 Find Dream (3)

10. 미니 멘토링 박람회

2일차 저녁의 활동은 미니 멘토링이다.

특정한 분야에 능통한 주니어 멘토들의 부스를 돌아다니며 설명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다.

분야는 교육봉사, 국내여행, 해외여행, 홍보대사/서포터즈, 공모전, 인턴십, 교환학생/워킹홀리데이 등등 여러 분야가 있었다.

하지만 시간은 정해져 있었기에 우리는 이 중 4개의 부스에만 참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저녁(만두전골)을 먹은 후 어떤 부스가 있고, 대략적으로 무슨 내용을 담고 있는지 쓰여있는 홍보 패널을 보며 고민을 하였다.

어떤 부스에 가서 설명을 들을지는 결정을 했으나, 문제가 있었다.

바로 너무 힘들다는 점이었다.

그 많던 잠도 줄여가며 2일간 열심히 활동을 했으니 지칠 만도 하다.

그래서 미니 멘토링 도중에 혹시나 졸면 어쩌나 고민도 많았다.

하지만 엘드챌은 우리의 그런 고민을 너무나도 무색하게 해주었으니…ㅋㅋ

미니 멘토링이 준비되어있을 줄 알았던 홀에 들어가니 반짝이는 조명이 멘티들을 맞아주었다.

나는 너무 놀랐다.ㅋㅋ 예상치 못 했던 광경이 눈앞에 펼쳐져서 정신을 못 차렸던 것 같다.

하지만 신나는 음악과 조명에 몸을 맡기다 보니 어느새 졸음은 우릴 떠나갔다.

거기에 mc싸감의 재치 있는 진행까지 더해지니 몸의 피로는 마치 타우린을 한가득 섭취한 양 사라지고, 그곳에는 우리의 열기만이 맴돌았다.

(물 만난 고기처럼 날뛰던 친구들도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예상치 못 했던 연예인의 등장!!!

두구두구두구…

오렌지캬라멜의 신나는 까탈레나와

걸스데이의 관능적인 썸띵

가운데 계신 주니어 멘토님의 근육이 인상적이었다.

감동적이게도 주니어 멘토님들께서 우리를 위해 시험기간부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셨다고 한다.

덕분에 2일간의 피로가 확 풀리고 다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

공연을 마친 멘토님들이 옷을 갈아입을 때까지 우리는 미니 멘토링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을 들었다.

주니어 멘토님들마다 관심분야가 다르고, 열심히 활동한 것들이 모두 달라 다양한 분야의 부스가 있었다.

또 각 분야에서 멘토님들은 입이 딱 벌어질만한 활동들을 하셨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부스를 가고 싶었으나, 정해진 부스는 4가지. 그래서 제일 관심 많은 분야를 골랐다.

멘티들이 공통적으로 관심 갖는 분야가 있기에 인기가 많은 부스에서는 자리가 없어 서서 듣거나, 한 의자에 같이 앉아 설명을 듣기도 했다.

나는 공모전, 국내여행, 해외여행, 교환학생/워킹홀리데이 이렇게 네 개의 부스를 방문했다.

공모전

100개 이상의 공모전에 참가하고, 또 수상 경력도 많은 멘토님께서 공모전에 관해 간략한 설명을 해주셨다.

또 선택해야 하는 공모전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공모전 별로 짧은 기간 내에 가능한 것들이 있는 반면, 몇 달 동안 준비해야 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잘 찾아야 한다.

또 공모전에 참여하는 것은 전혀 위험이 없다.

학교 과제의 경우에는 학점 등이 결정되지만, 공모전은 떨어지면 끝이다.

따라서 미련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국내여행

친구들과 겨울방학 때 짧은 기간이라도 여행을 다녀오려고 했지만, 모두 바빠 쉽게 일정이 짜지지 않았다.

그에 관해 조언을 얻으려 찾아간 부스에서는, 운이 좋게도 관심 갖고 있었던 내일로에 대해 중심적으로 설명해주셨다.

여러 번 내일로를 다녀온 경험에서 주의사항과 꼭 해야 할 것들, 또 별로 추천하지 않는 경로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을 말해주셨다.

20분간의 설명이 끝난 후에는 쪽지를 하나씩 주셨는데, 이렇게 감동스러운 편지가 쓰여있었다.

여행이라고 해서 멀리만 가는 것이 아닌, 서울의 새로운 곳들을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또 2학년 여름방학 때는 여수에 가보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왜냐하면 여수 밤바다의 풍경을 설명해주시던 멘토님의 눈빛이 너무 행복해 보였기 때문이다.

해외여행

여름방학 때 해외여행을 가보았지만, 무엇인가 부족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찾아간 해외여행 부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바로 우리 여행에서는 테마가 없었던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해외여행을 설명해주신 멘토님은 트래킹과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하신다고 한다.

테마가 어떤 것들이 되든 간에 여행의 테마를 하나 정하고 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1일차에 배운 집중의 필요성을 떠올리게 했다.)

내가 떠난 여행에는 테마가 없었기 때문에 2% 부족한 느낌이 든 것 같다.

또 여행을 떠나게 된다면 우리만의 특별한 테마를 정하고 떠나보고 싶다.

어학연수/워킹홀리데이

마지막으로 찾아간 부스는 어학연수와 워킹홀리데이. 즉 해외에서 장기간 활동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받았다.

멘토님은 고등학교 때 무작정 미국으로 보내진 경험을 갖고 계시기에 해외에 홀로 남겨진 상황을 꾸밈없이 전달해주셨다.

각 나라별로 차이점을 말해주시고, 어학연수와 워킹홀리데이의 장단점 등을 설명해주셨다.

많이 힘들지만, 그만큼 얻을 수 있는 게 많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하셨다.

친구들을 많이 만드는 것이 외국어 실력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렇게 미니 멘토링 박람회는 아주 빠르게 지나갔다.

짧은 시간 동안 얻은 것들이 너무 많았다. 게다가 멘티들과 나이가 얼마 차이 나지 않는 주니어 멘토님들이기에

확실히 우리가 어떤 내용을 원하는지 잘 알고 그것들 위주로 내용을 꾸려주신 것 같다.

 

어느새 엘드챌의 마지막 밤이 다가왔다.

우리는 아쉬운 맘을 안고 숙소로 향했고, 숙소에서 편지지와 봉투 하나씩을 전달받았다.

바로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엘드챌에서의 이틀간의 활동 덕에 한껏 격양된 우리는 숙소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누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

9시쯤 숙소에 들어갔지만, 12시가 될 때까지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12시부터는 주니어 멘토님들이 방을 돌며 짧게 대화를 나누고 피드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말 24시간이 모자란 하루였다.

주니어 멘토님들과의 대화는 나에게 교훈과 열정을 전해주었고, 만나보고 싶은 주니어 멘토님들은 너무도 많았다.

그래서 2분의 주니어 멘토님들을 선택하여 1대 1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주셨다.

나는 영상 제작을 많이 하신다는 허예슬 멘토님과 미니 멘토링에서 어학연수에 대해 말씀해주신 이장희 멘토님을 찾아갔다.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나의 고민을 말했다.

이장희 멘토님은 이런 말을 해주셨다.

‘엘드챌까지 지원하는 친구들 중에는 꿈을 가진 친구들이 많아. 그 친구들이 듣고 싶은 것은 확신이야.’

생각해보면 그랬다. 2일간의 활동을 하며 나는 내 안에서 꿈을 찾아내었다.

마치 그것은 창고 안에서 꺼내든 먼지 쌓인 기타와 같은 것이다.

보기에는 과연 이게 소리를 낼 수 있을지 의심이 가지만,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엘드챌에서의 활동은 현실과의 타협, 눈앞의 고민들과 같은 먼지를 털어내고 우리에게 용기를 주었다.

엘드챌을 통해 나의 꿈은 충분히 빛을 낼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은 것이다.

우리는 이제 그것을 아름답게 연주할 일만 남았다.

엘드챌의 하이라이트를 꼽자면 2일차 밤이라고 말할 것이다.

왜냐하면 멘티들과, 또 멘토들과 대화하며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용기를 얻을 수 있다.

나와 같이 불안하고 고민 많은 20살을 보낸 멘토들에게서, 그들의 멋진 모습을 보며 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얻는다.

또 이 밤에 나는 엘드챌 주니어 멘토에 지원하리라는 다짐을 한다.

왜냐. 첫째로 주니어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만난 분들처럼 멋진 대학생활을 보내야 한다.

남은 대학생활을 알차게 채울 것이라는 다짐이다.

둘째로 나도 다른 누군가에게 용기와 확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주니어 멘토들께 받은 것들을 또 다른 미래의 20살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어쩌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셋째로 그때의 내가 멘티들에게 얻을 것들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지금의 내가 멘토님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지만, 또 반대로 멘토님들이 멘티들에게서 배우는 것들도 많다고 한다.

그때의 내가 엘드챌의 주니어 멘토가 된다면 멘티로서의 경험만큼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렇게 많은 것들 느낀 2일차의 밤은 아쉽게도 정말 빨리 흘러갔다.

우리는 3시까지 알찬 대화를 나누었고 또 다음날의 더욱 알찬 활동을 위해 하루를 마쳤다.

출처 : http://alsrbep.blog.me/22026104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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