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드림챌린저] 6기 5차 캠프 – 2일차 Find Dream (2)

체력은 국력! 엘드챌의 꿀같은 활동들을 알차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잘 먹어야 한다!

너무나도 행복한 점심시간이 지나고 우리를 기다리는 활동은 바로!!

유명인사 초청 강연!

바쁜 시간을 쪼개어 우리에게 주옥같은 말씀을 전해주러 오신 분은

구글의 김태원 팀장님이시다.

8. 스무살을 위한 Dream 특강 <초청 강연> : 김태원 팀장님

팀장님의 프로필은 이렇다!

김태원 팀장님 역시 엘드챌에 지원할 때 2차 미션에서 우리를 맞이해 주신 분이다.

IT업계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는 구글에 몸담고 계신 분의 강연이기에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강연에 집중하였다.

식후의 노곤함을 이겨내는 데에 커피 따위는 필요 없다! 강연을 향한 나의 열정이면 졸음을 이겨낼 수 있다!

팀장님은 정말 조곤조곤한 목소리로 말씀을 하셨지만, 그 목소리가 엄청난 집중과 몰입을 이끌어냈다.

본인이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닌, 대화하는 듯의 강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로 대화를 나누는 느낌의 강연이었다.

팀장님은 사회학을 전공하여 IT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자신을 예시로 들며 자신을 사회에 맞추려 하지 말라는 말씀을 해주셨다.

대학교에 진학하며 전공을 선택할 때에는 갈등을 겪으시면서까지 본인이 하고자 하는 것을 선택하셨다.

당시에는 공학과 인문학의 융합이라는 말도 없었을뿐더러 본인 또한 그런 것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기 자신의 길을 가다 보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온다.

첫날 친구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을 때, 우리 중 대부분은 미래에 확신이 없어 불안해하고 있었다.

또 대부분의 20살들이 같은 마음을 갖고 있을 것이다. 그런 우리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전해준 한마디였다.

또 너무나 멋진 이야기를 들었다.

면접을 볼 때의 에피소드를 말씀해주셨는데, 면접관이 학점에 대해 질문했을 때 이렇게 답했다고 하신다.

3.79 < 0.71

수학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이 부등식이 너무나도 감명 깊은 명언이 되었다.

3.79의 학점을 얻기 위해 했던 강의실과 도서관에서의 공부보다

나머지 0.71의 학점을 잃으며 했던 학교 밖에서의 경험들이 보다 값진 공부가 되었다.

이후 면접관들에게 학점은 평가의 지표가 되지 않았다. 그보다 그 경험들을 궁금해했다고 하셨다.

플러스의 사고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마이너스의 사고를 일깨워주신 일화이다.

1년간 대학을 다니며 나에게 가장 우선시 되었던 것은 수업이었다.

지식을 놓치는 게 두려운 것이 아닌, 학점 때문에, 출석 때문에 강의를 꼬박꼬박 들었다.

때로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듣고 싶은 강연도 있었지만, 같은 시간에 수업이 겹치면 당연히 수업에 들어갔다.

지금까지의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는 자세를 바꾸려고 한다.

나의 견문을 학교 안에서만이 아니라 세상에서 쌓을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다.

갑자기 김태원 팀장님은 핸드폰을 꺼내 1달러가 얼마인지 찾아보라고 하셨다.

(그리고는 구글에서 강연을 왔는데 핸드폰으로 보이는 건 다 녹색 창이라고 실망하셨다.ㅋㅋ)

당시 환율은 1달러 = 1070원대였다.

그리고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셨다.

‘길을 걷는데 이쪽에는 천 원짜리가 떨어져 있고 다른 쪽에는 1달러짜리가 떨어져 있어요. 무얼 주울 건가요?’

누군가는 1달러가 더 비싸니 1달러를 줍겠다고 하였고, 누군가는 1000원짜리를 바로 쓸 수 있으니 1000원을 줍겠다고 하였다.

나 역시 골똘히 생각해보고 ‘달러는 바꾸는 데에 수수료 붙으니까 1000원짜리를 주워야지’라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팀장님은 ‘저라면 둘 다 주울 거예요.’라고 말씀하셨다.

와… 처음에 달러 환율을 찾아보라고 하신 이유가 있었다.

환율을 찾아보며 우리는 자연스럽게 원화와 달러의 가치를 비교했고, 질문을 받았을 때 선택의 문제로 받아들였다.

팀장님의 첫 질문의 우리의 생각이 틀에 갇히게 된 것이다.

(팀장님의 이 말씀을 듣고, 사회학 수업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처럼 우리는 타인에 의해, 혹은 자기 자신에 의해 생각의 틀에 갇히곤 한다.

그런 틀을 깰 수 있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라고 하셨다.

또 때로는 세상을 그저 응시해보라고 말씀하셨다.

응시는 사물을 그냥 바라보는 것이지만, 관찰은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다.

다양한 관점을 가지고 바라보기 위해서는, 어떤 관점에 치우치지 않고 그저 바라볼 수도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불편한 사람을 만나야한다.’라고 말씀하셨다.

사람은 당연히 편한 사람이 좋을 것이다. 생각하는 것, 행동하는 것 등이 나와 닮은 사람과 함께 있다면 갈등도 적고 편하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편한 사람들은 나와 세상을 보는 관점이 비슷하다.

반면에 불편한 사람들은 그 관점이 나와 다르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아야 세상을 보는 나의 관점을 넓힐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김태원 팀장님은 얕은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다.

얕은 관계의 사람들이 깊은 관계의 사람들보다 훨씬 불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얕은 관계에 있는 사람들과 많이 소통해보아야 한다.

또 ‘글로벌 인재’에 관해 한 말씀해주셨다.

요즈음에는 어디에나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붙는다. 그만큼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사람들이 노력을 많이 한다.

그런데 그렇게 노력해서 이기려고 하는 경쟁 상대가 우리나라 사람이다?

글로벌 인재라면 세상 밖의 다른 글로벌 인재들과 경쟁을 하고 실력을 쌓아야 하는데, 우리는 세상을 너무 좁게만 본 것이다.

우리가 지금 경쟁을 하고 있는 상대는 경쟁이 아니라 협력을 해야 하는 친구들이다.

진정한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밖의 사람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내 옆의 친구들과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학교에서 고향 친구를 만나면 반갑듯이 세계를 놓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경쟁상대가 아니라 친구이다.

우리는 세계를 무대로 삼고 옆의 친구들과 힘을 모아야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서의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강연은 정말 아쉽게도… 시간 관계상 반강제적으로 끝마치게 되었다.

QnA 시간 동안 질문을 하고 싶은 친구들이 너무 많아 손만 들고 있다가 끝났지만, 다른 친구들의 질문도 모두 좋았다.

마지막 질문에는 마이크를 놓으시고 정말 대화하듯이 답변해주셨는데, 보다 집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운이 좋게도(혹은 순발력이 좋게ㅋㅋ) 단체사진은 팀장님 바로 뒤에서 찍을 수 있었다.

 

.. 저 때 점프 뛰라고 한 것 같은데 왜 나만 뛴거지ㅋㅋ

사진을 찍으면서도 뒤에서 질문을 할까 고민을 했지만, 사진을 찍을 때는 사진에 집중하실 수 있게 나도 사진에 집중했다.

 

조별로 포토타임을 가졌다.

김태원 팀장님의 강연 덕분인지 왼쪽으로 보이는 위시트리가 조금은 더 가지를 뻗은 것 같다.

9. 나의 꿈의 지도 그리기

다음으로는 야마다(한창훈,Peter Han)코치님과 함께 꿈의 지도를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일본인 처럼 생기셔서 ‘야마다’라는 별명을 갖고 계시다고 한다.ㅋㅋ

본인께서 하필 자신의 강의 전이 김태원 팀장님 강연이라 걱정된다고 하셨지만, 역시 유익하고 재미있는 강의를 해주셨다.

우리는 ‘꿈’을 그리기 위해 오전에 임현민 코치님과 함께했던 Do, Be, Have를 바탕으로 하여 자기 발견벤치마킹의 과정을 거쳐보았다.

자기 발견은 ‘나’를 탐색하는 것이며, 반대로 벤치마킹은 ‘남’을 탐색하는 것이다.

우리가 각자 원하는 것이 다르고, 때문에 성공 모델이 가지각색이며 그것을 이루는 방법 또한 무수하다고 말씀하셨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자의 꿈을 존중하며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였다.

그렇게 우리는 꿈을 이루었을 때의 자신의 모습과 실적, 위치등을 생각해보고, 그것을 포스트잇에 적었다.

그리고는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여 미래로 떠났다.

나는 30세의 내가 되었다.

그리고 내 옆에 계셨던 31세의 유네스쿨 사회과학 교육부의 JH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본인의 직업이 어떤 일을 하는 것인지, 또 왜 그러한 직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서로 인터뷰하였다.

나의 경우에는 영상 제작 프리랜서를 꿈으로 생각했다.

조금 당황스러웠던 것이 나의 전공과 연관이 없는 데다가 평소에는 막연히 하고싶다고만 생각했던 것을 나는 꿈으로 생각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내 마음에 솔직해지려고 했다.

전공이나 미래의 전망, 소득 같은 지표로 꿈을 판단하려 하지 않고, 오전의 활동과 강연을 들으며 나의 마음이 말하는 대로 가기로 하였다.

그래서 30살의 나로서 내가 이루고 싶었던 일들과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 등을 과거형으로 상세히 설명했다.

30살의 나는 이렇게 말했다.

군대를 가서 짬짬히 영어공부를 했는데 말문이 트였다.

그래서 세계의 언어를 쉽게 습득하여 곳곳을 여행하였고, 각지에서 얻은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리 문화를 전달하는 영상을 만들었다.

그렇게 Youtube 스타로 등극하여 우리 문화를 알린 공로로 문화관광부에서 주요인물로 선정하였다.

이렇게 30살의 내가 되어 말하는 것은 즐거웠지만, 아쉽게도 비행기 시간이 다가와 인터뷰를 빨리 끝마칠 수 밖에 없었다.ㅋㅋㅋ

다시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여 역할을 바꾸었다. 나는 기자가 되었고, JH님을 인터뷰하였다.

JH님께서는 유네스코스쿨에 몸담기까지 대학생활은 4년 내내 토론 수업을 하며 전공을 끝마치셨다.

처음 전공을 선택했을 때에는 행정고시를 볼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학교의 수업을 접한 후 교육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다고 하신다.

그러던 중 학과 선배의 유네스코 강의를 듣고 꿈을 확고히 하셨다.

또 토론이 주가 되는 대학교의 교육방식이 본인에게 너무나도 잘 맞아 기뻤다고 말하셨다.

아직 더 여쭈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유네스코 행사로 인해 인터뷰를 마치게 되었다.

솔직히 우리가 꿈을 떠올릴 때에는 항상 의심이 함께 하기 마련이다.

큰 꿈을 그릴 수록 의심도 커져 꿈은 그저 꿈일 뿐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

코치님은 이러한 것들이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의구심을 다룰 수 있는 힌트를 이렇게 전해주셨다.

위의 힌트는 의구심이 던지는 질문에 대해 현실적인 답변을 해주지만, 그러면서 꿈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확실히 말해준다.

나 역시 그랬듯 꿈을 생각하면서 이게 맞는지 의심을 가지게 되었다.

꿈을 가진다고 세상이 그렇게 달라질지, 혹은 무모함만 커져 잘못된 길로 돌진하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꿈을 가져서 달라지는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다.

또 꿈은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으니까. 꿈을 찾아 가며 더 나은 꿈을 그릴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꿈을 위해 용기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

계속해서 Dream Map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꿈을 이룬 자신의 모습을 생각하고, 역시 과거형으로 이룬 것들을 떠올려 적고 그려보았다.

짧은 시간 안에 그림을 그리고 잡지를 오려 붙여야 했기에, 급하게 서둘러 마무리했지만, 마음에 드는 작품이 나왔다.

그렇게 내가 만든 나의 꿈의 지도는 바로!!!

두구두구두구…

가운데의 나의 모습은 한복을 입고 영상을 찍고있다.

그것을 본 외국인들은 한국의 매력에 흠뻑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며, 문화부장관은 뿌듯해한다.

왼쪽 위에서는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이 영상을 맡아달라며 아우성이다.

오른쪽 아래에는 세계 곳곳의 가족들이 나를 반겨주는 모습이다.

짧은 시간에 결정한 꿈이기에 아직은 불완전하다.

하지만 분명 내가 미래에 원하는 모습들이라는 것은 확실하다.

지금의 전공을 열심히 공부하여 또 다른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내가 꾼 꿈 또한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 나는 그 꿈을 동력으로, 열심히 도전하는 미래를 살아갈 것이다.

출처 : http://alsrbep.blog.me/220261040148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드림 스토리 더보기

LG드림챌린저 8기 Re:pair

무인도에 걸려 진짜 무인도에 간 남자, 윤승철 씨

[LG드림챌린저 그 후의 이야기] #3. 이토록 열정적인 패션! 패션 블로거 윤채림 씨

[LG드림챌린저 그 후의 이야기] #2. 여행하듯 꿈꾸고 꿈꾸듯 여행하라, 청년 창업가 배태환 씨

LG에 도착한 한 대학생의 손편지 (feat. 드림챌린저)

엘지드림챌린저 후기_나를 돌아보게 하는 여행

[LG드림챌린저 그 후의 이야기] #1. 꿈을 향해 달리는 울트라마라토너 정재종 씨

대학 새내기들의 젊은 꿈이 여무는 현장, LG드림챌린저 캠프

무릎팍 도사도 울고 간, 캠퍼스 노하우 멘토링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