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소개

김지효 LG드림챌린저
여성학 전공
  • 당신을 말해줄 단어 3개가 있다면?

    오지고 지리고 렛잇고~
    평생 오지게 공부하며 살고 싶어요!
    삶의 진리를 지리게 깨닫고 싶어요!
    고정관념에 갇힌 사람들, 편견 가진 사람들은 렛잇고~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만나요!

  • 나의 대학교 1학년 시절은 어떠했나요?

    저는 대학교 1학년을 두 번 겪었습니다.
    첫 번째 대학을 선택할 때 학교에 대해 깊이 고민해보지 않고 유명한 곳, 사람들이 인정해줄 것 같은 곳을 골랐습니다.
    그 결과 학교가 저와 맞지 않아 제가 기대했던 대학생활을 할 수 없었고 매일 울며 방황했습니다.
    결국 학교를 그만 두고 수능을 다시 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에는 학교 이름이 아닌 내가 대학을 가는 이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각 대학의 문화, 교육 방침 등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제가 정말로 원하던 대학에 입학할 수 있었고, 그 누구보다 행복한 대학 1학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 꿈을 찾기 위해서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대학에서 만난 한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제가 가지고 있었던 세계관이 모두 무너지고 새로운 세상이 열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상식과 통념을 뒤집고 삶의 진리를 깨달아가는 과정은 충격과 동시에 엄청난 기쁨을 제게 안겨줬습니다.
    어떤 곳에서 어떤 삶을 살든지 공부를 놓지 않는 것이 제 꿈입니다. 특히 역사에서 배제되고 지워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복원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매일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 당신의 L.O.V.E.는?

    Leadership
    어렸을 때부터 전교 회장/부회장을 꾸준히 맡아 했습니다. 대학에 들어온 후에는 새내기 배움터 기획팀 데이팀장을 맡았고, LG 글로벌챌린저 공모전에서도 팀장을 맡아 팀을 이끌었습니다.

    Openness
    여성학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어린 시선에 겁을 잔뜩 먹어, 전공을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공부하며 온전히 ‘나’로서 존재하는 순간을 맛본 저는 더 이상 여성학을 공부하기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공부는 상식과 통념의 위계를 만드는 권력의 계보를 탐색하는 것입니다. 성, 인종, 국적, 종교, 학교, 성지향성, 성정체성 등 그 어떠한 것으로도 차별받아도 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든지 마음을 열고 진심을 다해 듣겠습니다.

    Value Creation
    대학에 들어와 얻은 가장 큰 수확을 이야기하라면, 공부의 즐거움을 찾은 것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의 저에게 공부는 그저 성적을 잘 받기 위한 것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 들어와서 나와 세상을 알아가는 공부를 하면서 공부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깨달음의 과정이 저에게 상처를 안길 때도 있고, 상식과 통념에 안전하게 숨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고 기존의 지식체계에 물음을 던지고 경계를 깨나가는 공부를 해나갈 것입니다.

    Energy
    대학생들이 원하는 주제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LG 글로벌챌린저는 저에게 꿈의 공모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목재로 고층 빌딩 짓기'를 주제로 정하고, 글챌에 지원해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문과생 4명이 전문 기술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분들마다 이것은 전공생들도 이해하기 힘들 것이라며 잘 알려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밤을 새서 공부했고, 유럽에 탐방을 다녀온 후 저희가 조사한 것에 대해 50장의 보고서를 작성해 각종 전문가분들께 제출했습니다. 그 때 한 교수님께서 대학생이 이렇게 수준 높은 보고서를 썼다는 것에 감동 받았다고 하시며, 자신의 논문에 저희의 보고서를 인용해도 되냐고 물어오셨습니다. 그 때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 나에게도 멘토가 있다면 누구인가요?

    대학에서 만난 전공교수님이 저의 멘토입니다. 로스쿨, 취업, 시험 준비, 대학원 등 여러 진로를 놓고 고민할 때, 교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너의 직업을 알려주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그 일을 선택할래?"라고 물어보셨습니다. 그 때부터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는 것이 아닌, 제가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도 몰라줘도, 나 혼자 평생 방에 갇혀 있다고 하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것은 바로 공부였습니다. 교수님은 저에게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내가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선택하며 사는 법을 가르쳐주셨습니다.

  • 캠프 2일차, 당신이 전할 '꿈꾸는 사람도서관 주제는?

    저는 공부를 직업으로 선택하는 삶에 대해, 그리고 공부의 핵심인 글쓰기와 말하기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저도 잘하지는 못하지만...)
    글쓰기와 말하기는 인간이 가진 최고의 자산입니다. 학부 때 토론학회를 했던 경험을 살려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법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대학생활 내~내 할 레포트 쓰기, 그리고 발표에도 도움이 될거예요!>_<

  • 당신에게 꿈이란?

    세상 사람들 아~~~~~무도 몰라줘도 내가 하고 싶은 것!
    꿈, 하면 보통 거창한 것을 생각하는데 내가 혼자 있을 때 뭘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조금이나마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공부하며 글을 쓰고, 강연을 하며 살고 싶어요. 그리고 나중에 예쁜 강연, 북카페를 차려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부한 것을 나누며 살고 싶어요.

  • 주니어멘토로서 멘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솔직히 제가 뭐라고 '멘토'라는 이름을 달고 여기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캠프에 온 친구들 중에는 저보다 훨씬 더 멋지고 뛰어난 친구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뭔가를 가르치려고 하기보다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정답을 바라지 않고, 대답을 채근하지 않고, 눈을 포개고 진심을 다해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가감없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