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유럽 여행 전에 꼭 보아야 할 7편의 영화들!

안녕하세요! LG 글로벌챌린저 18기 36.5℃가 또 찾아왔습니다. :) 지난 포스팅이 <유럽여행 중 꼭 해야하는 7가지>를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유럽 여행 전에 꼭 보아야 할 7편의 영화들>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할게요. 유럽 여행을 좀 더 낭만적으로 만들어주는 영화 7편, 무엇이 있을까요? :D

유럽 여행의 시작으로 제일 많이 선택되는 나라, 영국!

영국에 방문하기 전에 꼭 보아야 하는 영화를 한 편 고르라면 바로 <노팅 힐>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노팅힐이 어떤 내용이냐구요? 웨스트 런던의 ‘노팅 힐’에 사는 소심한 남자 윌리엄 태커(휴 그랜트)는 노팅힐 시장 한 구석에 위치한 작은 여행서적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무미건조한 하루를 보내고 있던 그의 서점에 세계적 영화배우인 안나 스콧(줄리아 로버츠)이 방문을 하게 되고 이 날 이후로 그의 인생은 180도 변화하게 됩니다. 지극히 평범한 한 남자와 지극히 평범하지 않은 한 여자의 달달한 러브 스토리 <노팅힐>! 실제 영화의 배경이 된 포트벨로 로드마켓에 가면 남자 주인공인 휴 그랜트가 일하던 서점이 있습니다. 노팅힐을 제외한 영국 영화 중 추천하고 싶은 작품은 <브리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해리포터 시리즈>가 있습니다.

모짜르트의 나라이자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가 유명한 나라, 오스트리아!

여태껏 스위스의 영화로 알았던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오스트리아 짤스부르그라고 하네요. 요들레이 송으로 유명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오스트리아의 짤스부르그 수도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견습 수녀인 마리아는 미사도 잊을 정도로 노래를 좋아해 수녀로서의 자질을 의심받지만 쾌활한 성격탓에 원장 수녀의 귀여움을 받습니다. 그녀의 끼를 발견한 원장 수녀는 명문 트랩가의 가정교사를 그녀를 추천하고 가정교사로 일하게 된 마리아는 어두운 트랩 대령의 아이들에게 밝은 기운을 나누어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비포 선 라이즈>, 그리고 <비포 선셋>은 로맨틱 영화의 종결자라 할 수 있죠! 많은 여학생, 남학생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바로 그 작품! 대학에 들어가면 꼭 유럽 여행을 가고 말겠다는 의지를 불러일으켰던 그 작품이 바로 이 두 영화입니다.
제시(에단 호크)와 셀린느(줄리 델피)은 유럽 횡단 열차안에서 우연히 만납니다. 생면부지의 이방인이지만 둘의 교감은 급속도로 깊어져, 이후 14시간을 비엔나에서 함께 보냅니다. 그리고 이틑날 동트기 전, 기차역 플랫폼에서 헤어집니다. 6개월후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뒤로 한채!
여기까지가 오스트리아를 주 배경으로 한 <비포 선 라이즈>의 영화 줄거리입니다.
그날 아침으로부터 9년이 흘렀습니다. 9년 전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책 출판으로 어느덧 베스트셀러 소설가가 된 제시는 출판 홍보 여행 중, 프랑스 파리의 한 서점에서 우연히 셀린느를 만나게 됩니다. 이제 셀린느는 파리에서, 제시는 뉴욕에서 살고 있죠. 그날 저녁을 함께 보내면서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 속에 아직도 9년전 못지않은 깊은 교감이 살아있음을 발견합니다. 파리에서의 짧은 시간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내면을 끊임없이 탐구하며 사랑을 재발견해 나간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비포 선 라이즈>는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과거의 이야기를, <비포 선셋>은 파리를 배경으로 한 현재의 사랑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비포 선셋을 보고 파리 여행을 했었는데요. 마치 제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마냥 열심히 파리를 휘젓고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사랑해, 파리> 이름도 예쁜 이 영화는 프랑스 파리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아멜리에>의 프로듀서가 전세계 최고의 감독 20명과 18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만들었는데요. 파리를 배경으로 한 18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영화의 공통점은 오직 ‘사랑의 도시, 파리’라는 점입니다. 훈훈한 사랑 이야기들을 담은 이 영화는 파리의 다양한 장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여행을 하면 할 수록 떠오르는 영화인 것 같아요. 몽마르트 언덕, 에펠탑, 차이나 타운, 마레 지구, 세느 강변등 파리 곳곳을 배경으로 지극히 프랑스적인 영화라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픔이었던 역사적 사실을 한 가족을 통해 위트있게 풀어내었다고 평가받는 <굿바이 레닌>! 사실 저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독일을 배경으로 한 영화 중 가장 많이 추천을 받은 영화이기도 한데요.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독의 열혈 공산당원이자 교사인 크리스티아네는 베를린 장벽 제거를 주장하는 시위대에서 아들이 끌려가는 모습을 보고 그 충격에 쓰러져 코마 상태에 빠집니다. 그 후 8개월 후,그녀는 사호주의 동독이 이미 사라지고 통일 독일하에서 의식을 되찾게 됩니다. 아들 알렉스는 기뻤지만, 그 기쁨도 잠시, 엄마는 심장이 약해져 조금의 충격이라도 받으면 목숨이 위험하다는 의사의 경고를 받게 됩니다. 이때부터 엄마를 위한 아들의 지상최대 거짓말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우선 엄마가 사는 아파트를 과거 동독 시절의 모습으로 꾸며 놓는 것은 물론, 쓰레기통을 뒤져가며 엄마가 찾는 구 동독 시절 오이피클 병을 구하고, 급기야는 엄마를 위해 동독의 발전과 서방의 붕괴를 담은 TV 뉴스까지 친구와 함께 제작하기에 이릅니다. 알렉스의 거짓말 시리즈가 매일 부풀어가는 무렵 엄마는 심장마비에 걸리게 되고 알렉스에게 소원을 부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독일의 분단 역사를 쉽게 풀어낸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고등학생이었던 제 지갑을 열게했던 에쿠니가오리의 소설 <냉정과 열정사이>가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이탈리아에 가야했던 이유가 <냉정과 열정사이>때문이었다고 말할 수도 있겠는데요. 영화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피렌체를 주 무대로 합니다.
1994년 봄. 이탈리아의 피렌체에서 미술 회화 복원 공부를 하고 있는 준세이(타케노우치 유타카)는 어느덧 복원사로서 명성을 얻기 시작하는 청년. 그에겐 메구미(시노하라 료코)라는 여자 친구가 있지만, 준세이는 옛 연인 아오이(진혜림)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준세이는 우연히 친구를 통해 아오이가 밀라노의 보석가게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기로 결심 하는데요. 하지만 그녀에겐 부유한 미국계 사업가 마브(마이클 웡)이 있었고 상처받은 준세이는 자신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우연한 기회에 아오이에 대한 자신의 오해를 알게 된 준세이는 슬픔에 빠지고 과거 “너의 서른번째 생일날, 연인들의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장소인 피렌체의 두오모에서 만나자”는 약속 하나만 믿은 채, 두 사람은 두오모로 향하게 됩니다.
무엇보다 <냉정과 열정사이> OST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벅차오르는 아름다운 노래에 아마 당신도 빠져들고 말 거예요.

너무나 아름다운 배우 오드리 햅번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로마의 휴일>
세기의 명작으로 꼽히는 고전영화인데 흑백영화이지만(그만큼 오래되었다는 뜻이겠죠?) 오늘날 다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화인 것 같아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영화는 아닌지라 아마 제목은 알지만 줄거리를 모르시는 분이 많을 것 같은데요. <로마의 휴일>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왕실의 딱딱한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피곤해 지고 싫증난 앤 공주(오드리 헵번)는 거리로 뛰쳐나가 잠들었다가 어느 신사(그레고리 펙)를 만나게 됩니다. 그와 함께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고 신나게 스쿠터를 타고 다니면서 서민의 즐거운 생활을 맛 본 앤 공주는 신사와의 고별식이 다가오자 무척이나 아쉬워합니다. 하지만, 거리에서 벤취에 잠든 여인을 만난 그 신사는 특종을 찾는 신문기자였죠. 그저 불쌍한 여인인 줄 알았던 아가씨가 앤 공주임을 알아챈 기자는 굴러들어온 특종감을 만났으니 신나기 그지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앤 공주는 신사가 이끄는 대로 로마 거리를 즐겁게 따라다니면서 헤프닝을 벌여서 그야말로 특종 사진감이 되어줍니다. 친절하고 온건한 신사 죠에게 어느새 정이 든 앤 공주, 그리고 자신의 특종을 위해서 열심히 뛴 죠 기자도 이렇게 너무나 순순한 앤 공주에게 이끌리는 마음은 어쩔 수가 없었기에 그 사진은 그녀를 위해 공개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젤라또 장면! 로마의 스페인광장 계단에서 젤라또를 먹는 그녀의 모습을 따라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이 장소에서 젤라또를 먹기 시작했는데요. 걷잡을 수 없이 쌓이는 쓰레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 일대의 젤라또 가게를 없애버렸다고 하니 재밌죠?

36.5℃가 추천해드린 <유럽 여행 전에 꼭 보아야 할 7편의 영화들> 어떠셨나요? 제가 추천해드린 작품 이외에도 더 훌륭한 작품들이 많으니 방문하게 될 국가와 관련된 영화를 검색해서 감상하고 가시길 추천해드려요! :D 특히, 영화 OST를 담아가 그 명소에서 직접 듣게 되면 아주 색다른 느낌을 받게 되실 거예요! 추천해드립니다.

영화같은 당신의 유럽 여행을 위하여! 영화같은 일만 가득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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